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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황창규 KT 회장, 세계 최초 5G 기술 선보인다

김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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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02-09 10:09 최종수정 : 2018-02-09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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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창규 KT 회장

△황창규 KT 회장

[한국금융신문 김승한 기자] “5G가 만들어낼 미래상과 함께 평창올림픽에서 세계 최초로 5G 시범서비스를 선보이겠다”

지난 2015년 황창규닫기황창규기사 모아보기 KT 회장이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기조연설에서 표방한 세계 최초 5G 시범서비스가 오늘부터 열리는 평창올림픽에서 실현된다.

평창올림픽 통신 분야 공식파트너인 KT는 대회 기간 동안 5G 시범서비스는 물론, KT의 ICT기술을 글로벌 무대에 선보일 예정이다. KT은 지난 2년간 연간 13만여명을 투입해 올림픽 경기가 열리는 강원 평창·정선·강릉과 서울 일부 지역에 5G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지난해 6월 대회통신망 및 방송중계망 구축을 완료한 데 이어 10월 말에는 강원도 평창, 강릉 등지의 경기장을 중심으로 5G 시범망 구축을 끝마쳤다.

앞서 황 회장은 평창 스키점프장에 위치한 ‘평창 5G 센터’를 방문해 대회통신망과 함께 5G 시범서비스 준비현황을 직접 점검하는 모습도 보였다. 이 자리에서 황 회장은 5G 기술에 대한 설명을 듣고, 3.2Gbps까지 구현된 5G 속도를 직접 측정했다.

또 ‘평창 5G 센터’에서 한국어를 모르는 외국인 선수 및 대회관계자, 관람객들이 언어의 장벽 없이 방송중계를 즐길 수 있는 ‘올림픽 IPTV 실시간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체험하기도 했다.

이 서비스는 지상파 4개 채널에서 영어, 중국어, 일어, 불어, 독일어, 스페인어 6개국어를 자막으로 지원한다. 이어 크로스컨트리 경기장으로 이동해 야외에서 5G 네트워크 준비현황을 점검했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인프라로 지목된 ‘5G’는 이전 네트워크 진화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산업 발전과 생활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때문에 세계 최초 5G 시범서비스가 예고된 평창에 전 세계의 눈과 귀가 쏠리고 있다. KT는 5G 시범서비스를 통해 전 세계에 대한민국의 ICT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알리는 한편 2019년 세계 최초 5G 상용화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앞서 황 회장은 “평창은 한국에서 두 번째 열리는 올림픽 축제의 현장이자 대한민국의 앞선 5G 기술을 전 세계에 선보이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KT는 대회통신망과 방송중계망의 안정적 운영은 물론 세계 최초 5G 시범서비스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승한 기자 sh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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