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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경쟁사 마케팅 강화, 수입맥주 시장 확대, 필라이트 판매에 따른 자기잠식 등 영향으로 레귤러 맥주 판매량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며 “소주는 10월 생산중단에도 불구하고 11~12월 판매량이 늘면서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손실이 미미했던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그는 “레귤러 맥주 판매 부진세가 이어지면서 맥주부문의 흑자 전환은 쉽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다만 작년 희망퇴직, 파업 등 이슈에 따른 일회성 비용을 고려하면 올해는 기저효과로 인해 수익성이 대폭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