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현닫기김태현기사 모아보기 연구원은 “작년 4분기 연결 매출액은 4조29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늘었고 영업이익은 1504억원으로 4% 감소했다”며 “매출은 컨센서스에 부합했지만 영업이익은 기대치를 약 27% 하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식품과 생물자원 부문 실적 악화가 전사 수익성 부진으로 이어졌다”며 “특히 식품부문의 경우 가정간편식(HMR) 신제품군 매출이 전년비 92% 증가하면서 가공식품 매출이 11% 성장했지만 광고선전비, 선물세트 반품 비용, 경쟁심화에 따른 판가 하락 등으로 수익성이 부진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올해는 CJ헬스케어 실적 호조가 이어지고 HMR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며 “다만 소재부문에서 투입원가 하락 효과가 판가 하락으로 일부 상쇄되고 있어 식품부문 실적 기대치를 낮출 필요가 있으며 생물자원 부문도 상반기 내 회복이 어렵겠다”고 덧붙였다.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