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승 연구원은 “작년 4분기매출액이 85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하고영업이익이 1022억원으로 3664% 늘면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며“폴리실리콘 평균 판매단가가 kg당 17.4달러로 3분기(14.9달러)보다 17% 상승하면서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 분산형 태양광 발전 시장이 성장하고 유럽과 신흥국 지역에서신규 태양광 수요가 확대되면서 폴리실리콘 가격이 상승했다”며 “기술 발전과 발전단가 하락으로 태양광 시장 확대가 본격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분산형 태양광 확대로 단결정 웨이퍼 제조 기업은 2020년까지 연평균 20% 생산시설을 증설할 예정”이라며 “고순도 폴리실리콘을 생산하는 OCI의 기업가치가 차별화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