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오후 1시 3분 현재 코인당 16.27% 내린 938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오전 1000만원을 밑돌고 다시 반등하는 등 등락을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리플, 이더리움 등도 각각 24%, 18%%씩 시세가 떨어지고 있다.
가상통화 시세는 국내 외 규제가 강화되면서 약세를 보이는 모습이다.
국내와 국외 시세 차이가 20~30%에 이른다는 이른바 '김치 프리미엄'도 줄고 있다.
정부가 지난 30일부터 가상통화 거래 실명제를 도입하고 자금세탁 방지 가이드라인을 실시하는 등 규제 강도가 높아지고, 일본의 거래소 해킹사건 등 국외 사건 영향 등도 겹치면서 가상통화 시세에 영향을 주고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주요 가상통화 시세(2일 오후) / 자료= 빗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