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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CE 지난해 4분기 영업익 5100억원…“올해 프리미엄 TV 시장 주력”

김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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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01-31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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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CE 지난해 4분기 영업익 5100억원…“올해 프리미엄 TV 시장 주력”
[한국금융신문 김승한 기자] 삼성전자가 31일 실적발표를 통해 CE(소비자가전)부문의 지난해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2조 7200억원, 51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7% 줄고, 영업이익은 18.6% 늘어난 수치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4.3%, 15.9%씩 증가했다.

이에 관련, 삼성전자는 “TV 사업은 연말 성수기를 맞아 초대형·QLED TV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로 전분기 대비 실적은 개선됐으나, 중저가 라인업 축소 등 라인업 재편과 시장 수요 감소 영향 등으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은 소폭 감소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대표 프리미엄 모델인 QLED TV와 초대형 제품의 본격 판매 확대로 2500달러(약 267만원) 이상과 초대형 TV 시장에서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는 등 프리미엄 TV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했다.

올해 삼성전자 TV 사업은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프리미엄 시장에서 75형 이상 초대형과 QLED, 8K TV 등의 신규 라인업을 강화하고, 빅스비와 스마트싱스를 적용해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소비자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1분기 TV 사업은 비수기이나 프리미엄 제품 판매를 확대하고, 2018년형 신모델을 조기에 출시해 수익성 확보에 주력할 예정이다.

지난해 4분기 생활가전 사업은 북미와 구주 등 선진시장 수요 증가 속에 플렉스워시 세탁기, 듀얼오븐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 호조로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이 성장했다.

올해는 빌트인 가전, 시스템 에어컨 등 B2B 사업을 더욱 강화하고 온라인 판매를 포함한 유통 다변화를 통해 실적 성장을 추진해, 미래 성장 동력을 지속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1분기의 경우는 2018년형 패밀리허브 냉장고, 퀵드라이브 세탁기 등 프리미엄 라인업을 확산하고 글로벌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삼성전자의 CE부문의 지난 한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45조 1100억원, 1조 6500억원이다.

김승한 기자 sh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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