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금감원, 상장법인 10곳 중 8곳 사업보고서 경영진단·분석의견 부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18-01-21 15:23

정보 불균형 우려

금감원, 상장법인 10곳 중 8곳 사업보고서 경영진단·분석의견 부실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상장법인 10곳 중 8곳의 이사·경영진단(MD&A) 기재내용이 부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시가총액 상위 또는 미국(NYSE) 동시상장된 51개사를 대상으로 우리나라와 미국 SEC에 제출한 사업보고서 상 MD&A 기재내용을 비교한 결과, 51개사 중 42개사 내용 충실도가 매우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금감원은 2016년 사업보고서 상 MD&A 기재항목 6개 중 회사별 기재대상 여부에 편차가 없는 4개 핵심항목 개요, 재무상태 및 영업실적, 유동성, 자금조달을 점검대상으로 선정해 ‘기업공시서식 작성기준’상 작성지침을 기준으로 형식요건(기재여부)과 내용의 충실도를 점검했다.

금감원은 미국 NYSE 상장법인의 경우, 미국에 제출한 서류가 한국에 제출한 서류보다 내용이 충실해 국내 투자자와 정보 불균형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미국 사업보고서상 MD&A 기재비중이 20.5%로 국내 제출 기재비중 2.6%보다 8배 정도 많으며, 세부 기재내용 측면에서도 미국에 보다 충실한 MD&A공시를 하고 있다.

금감원은 이를 시정하기 위해 MD&A 점검결과 발표와 모범사례 전파 등으로 회사와 투자자의 관심을 확대하고 자율적 공시 강화를 유도할 방침이다.

경영진이 알고 있는 사항이 투자자에게 대규모 손해를 발생시킨 원인이 되었음에도 MD&A에 기재되지 않은 경우 중요사항 미기재로 제재대상이 될 수 있다.

2016년 사업보고서 점검결과 항목별 우수 기재사례와 해외 MD&A 기재사례 번역문을 배포하고 대형사와 MYSE 동시상장법인은 2017년 제출 이후 시총상위 대형 상장사와 NYSE 동시상장법인 대상 기재실태를 재점검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미흡사항은 상장법인 설명회,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해 자율적 MD&A 기재 강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점검대상도 단계적으로 확대, 잠재리스크가 있는 특수·취약 업종으로 확대하고, 점검 정례화와 우수사례를 지속, 발굴할 예정이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오세진 디지털엑스 대표 사의…미래에셋, 인수 후 경영진 재편 속도 미래에셋그룹이 가상자산 거래소 디지털엑스(옛 코빗)의 대표이사 교체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세진 디지털엑스 대표가 사임 의사를 밝힌 가운데 경영진 재편에도 관심이 모인다.오세진 대표 사임 의사 표명…후임 인선 주목2일 가상자산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 측은 이달 중 오세진 디지털엑스 대표를 교체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으며, 금융당국에도 관련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구체적인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디지털엑스 관계자는 “현 대표이사가 일신상의 사유로 사임 의사를 밝힌 바 있다”며 “관련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현 시점에서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말했다.오 대표는 2020년 1월 코빗 대표이 2 김승연 넥스트증권 대표 연임…"리테일 서비스 출시 집중" 김승연 넥스트증권 대표이사가 연임에 성공했다.넥스트증권은 지난 10월 14일 이사회에서 김 대표의 연임을 의결했다고 2일 밝혔다. 임기는 2026년 10월 29일부터 2년이다.AI·영상 콘텐츠 기반 리테일 사업 확대2024년 10월 처음 취임한 김 대표는 파생상품 중개 중심의 기존 사업 구조에 AI(인공지능)와 영상 콘텐츠 기반 리테일 사업을 접목하는 작업을 이끌어 왔다.김 대표는 1980년생으로, 콜롬비아대학교 컴퓨터과학·생체의공학 학사, 카이스트 뇌공학 석사를 졸업했다. 구글과 틱톡 등 글로벌 기업을 거친 플랫폼 비즈니스 전문가로 꼽힌다.새 임기에는 리테일 서비스 출시와 안정적인 운영에 집중할 계획이다.넥스트증권은 개인투자자를 3 강태영號 농협은행, 인천 청년 주거대출 최대 1억 지원…신규 대출·만기 연장 심사 병행 [지역청년 주거금융 전략④] 청년들의 전·월세 보증금 마련을 돕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은행이 협력하는 주거금융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인천시는 청년 주택임차보증금 이자지원사업을 통해 전·월세자금대출과 이자지원을 연계하고 올해 신규 모집 정원을 확대했다.강태영 행장이 이끄는 NH농협은행은 인천시와 협력해 청년들에게 최대 1억원의 전·월세자금을 대출하고 있다. 지원 대상자의 대출한도와 임차주택의 안정성, 보증서 발급 가능 여부를 심사해 대출을 실행하며 기존 이용자의 연장 심사도 병행하는 방식으로 신규 대출부터 만기 연장까지 금융지원을 이어간다.모집 정원 확대…제대군인 연령 특례농협은행은 인천시·한국주택금융공사와 협력해 청년 주택임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