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은 온라인 신용교육을 31만명이 이용, 동영상 16개, 카드뉴스 16개로 구성된 온라인 신용교육 콘텐츠 중 나이스평가정보가 제공하는 ‘신용등급 올리는 팁’과 KCB가 제공하는 ‘신용등급별 신용관리 요령’이 가장 인기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금융감독원은 신용등급에 관한 오해, 신용관리법도 제시했다.
신용을 적극적으로 관리하는 사람들은 본인 등급을 꾸준히 파악하고 구체적인 신용등급 상향 목표를 설정, 연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용거래를 건전하게 관리하는 등의 특징을 가졌다.
연체발생 등으로 신용등급이 낮아지는 경우, 금융소비자는 금융거래에서 카드 발급이 어려워지는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신용평가는 신용거래 내역을 기준으로 이뤄져 금융소비자가 보유한 자산과 직접적인 상관이 없다. 연체금액을 상환하더라도 연체기록이 일정기간 신용평가에 반영돼 신용등급이 상승하지 않을 수 있다.
각 CB사마다 수집, 보유하는 신용정보 범위와 보유량이 다르고 평가하는 방식이 상이해 신용등급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금융감독원 및 양 CB사에서는 2018년도에 보다 많은 금융소비자가 온라인 신용교육을 활용하고 신용지식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온라인 신용교육 콘텐츠를 추가 개발․보완할 계획이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