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이재원닫기

이 연구원은 “올해 중국시장 성장율을 10%로 가정했지만 추후 상향 조정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판단한다”며 “올해 실적은 매출액 6조8058억원, 영업이익 7045억원으로 기존 전망을 유지하지만, 순이익은 자회사 두산밥캣의 법인세 인하 효과를 반영해 5.5% 상향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 1조6671억원, 영업이익 1405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중국으로의 굴삭기 수출량은 3만5277대로 전년 대비 102% 증가로 급성장했다”며 “밥캣에서 전년동기 미 딜러들의 재고조정에 따른 출하량 감소라는 기저효과가 있었던 점도 이익성장의 주요인이지만, 원화강세로 밥캣 실적은 기대 수준보다 다소 저조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