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LG유플러스, 삼천리에 NB-IoT 도시가스 배관망 관리시스템 상용화

김승한 기자

shkim@

기사입력 : 2018-01-15 11:23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 사진은 밸브실 모듈과 스마트 배관망 관리시스템 관제 화면을 소개하는 모습

△ 사진은 밸브실 모듈과 스마트 배관망 관리시스템 관제 화면을 소개하는 모습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김승한 기자] LG유플러스가 종합에너지기업 ㈜삼천리와 국내 최초로 NB-IoT(협대역 사물 인터넷)기반의 스마트 배관망 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상용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도시가스 지하시설에 NB-IoT 기술을 활용한 산업용 관리 서비스 구축은 국내 최초로, 지난해 8월부터 3개월간 삼천리 도시가스 공급권역 일부 지역에서 시범운영을 한 바 있다.

스마트 배관망 관리시스템은 배관의 상태를 원격 모니터링하고 수집된 데이터를 분석하여 도시가스를 보다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도시 지하 곳곳 가스 밸브실에 구축된 NB-IoT 단말을 통해 가스누출이나 맨홀 내 침수 여부를 관제실에서 원격으로 모니터링을 할 수 있다.

또한 가스배관의 상태를 확인하는 ‘테스트 박스(Test Box)’에 설치된 NB-IoT 단말을 통해 배관 부식상태 및 외부 환경으로 인한 배관의 전기적인 간섭을 원격으로 확인 가능하다.

특히 지금까지는 도시가스 시설 안전점검 시 인적 안전사고 등의 문제가 우려되어 왔는데, NB-IoT 원격 모니터링이 가능해짐에 따라 관리인력이 직접 현장에 출동하지 않더라도 관제센터에서 편리하고 안전하게 가스 배관망의 이상유무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안성준 LG유플러스 IoT부문장(전무)는 “향후 삼천리 도시가스 공급권역 내 밸브실과 테스트박스 전체 시설물에 대한 구축을 확대할 예정이다”며 “이번 사업을 발판 삼아 홈IoT에 이어 NB-IoT 시장도 조기 선점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전국 시, 도 지역에 NB-IoT 전용망 구축을 완료한데 이어 산업시설 등의 시설물 관리 및 가스, 전기 등 원격 검침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다. 연내에는 화물추적, 물류관리 등의 서비스도 선보일 방침이다.

김승한 기자 shkim@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