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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인상에 부보예금 전분기대비 39조7000억원 늘어

전하경 기자

ceciplus7@

기사입력 : 2018-01-09 14:35

은행 예금 증가율 0.2%(2분기)→2.4%(3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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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 예금보험공사

△ 자료 : 예금보험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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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금리 인상 등 금융시장 변동성으로 부보예금이 전분기 대비 39조7000억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예금보험공사는 2017년 9월 말 전체 부보예금 잔액 등을 포함한 부보예금동향을 9일 발표했다.

작년 3분기 전체 부보예금 잔액은 1973조6000억원으로 전분기대비 2.1%, 전년 동기대비 6.8% 증가했다. 이는 금리 인상 등 금융시장 변동으로 안전자산 선호, 예금금리 인상으로 은행, 저축은행 등의 부보예금 증가에 기인한다.

부보예금 증가율은 작년 2분기 은행이 0.2%에서 3분기에는 2.4%로, 저축은행은 2.2%에서 4.5%로 2%포인트 이상 증가했다.

3분기 저축성예금은 906조6000억원, 요구불예금은 169조1000억원이다.

예금자별로는 개인 부보예금이 626조9000억원, 법인 부보예금이 443조2000억원으로 각각 2.7%, 1.9% 증가했다.

저축은행은 저축은행 경영호전, 높은 예금금리 등으로 5000만원 초과예금도 증가하고 있다.

금융투자는 안전자산 선호 경향이 강해지고 증시 거래대금이 감소하면서 전분기 대비 위탁자예수금, 집합투자증권 투자자예수금이 각각 4449억원, 3741억원 감소했다. 코스피(KOSPI) 일평균 거래대금도 2분기 5조6000억원에서 3분기 5조2000억원으로, 코스닥(KODSAQ)은 3조2000억원에서 3조원으로 감소했다.

보험업권은 보험계약 보험료 유입 등으로 부보예금이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으나 증가율은 둔화되고 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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