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앱(APP)뱅킹 시대②] 신한 등 은행권도 ONE앱 조준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18-01-09 14:06

흩어진 기능 한 곳에…모바일뱅크 개편 가속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더하기보다 덜어내는 데 집중한 인터넷전문은행 애플리케이션(APP)에 대항하기 위해 은행권도 서둘러 모바일 앱 개편을 가속화하고 있다.

위성호닫기위성호기사 모아보기 신한은행장은 지난 5일 경기 용인 연수원에서 2018년 상반기 워크숍을 열고 "2018년은 디지털 영업의 원년’"이라며 다음달(2) 선보일 '슈퍼앱'을 통해 새로운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하고 압도적인 성과를 보여주자고 당부했다.

인터넷전문은행에 대한 대응 전략으로 신한은행은 현재 기존 앱들을 통합하고 편의성을 강화한 모바일 통합플랫폼 구축작업을 진행 중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향후 디지털 사용자경험(UX)이 대화형 인터페이스로 진화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차별화 할 수 있는 서비스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위성호 신한은행장이 지난 5일 용인시 기흥구 소재 신한은행 연수원에서 열린 ‘2018년 상반기 워크숍’에서 임원 및 본부장들과 함께 토론하고 있다. / 사진= 신한은행

위성호 신한은행장이 지난 5일 용인시 기흥구 소재 신한은행 연수원에서 열린 ‘2018년 상반기 워크숍’에서 임원 및 본부장들과 함께 토론하고 있다. / 사진= 신한은행

모바일 뱅킹 앱을 사용자 편의에 맞춰 개편하는 모습은 이미 은행권에서 가시화되고 있는 모습이다.

KEB하나은행은 지난해 연말 스마트폰 뱅킹 '원큐(1Q) Bank'를 전면 개편했다.

원큐뱅크 개편으로 6자리 비밀번호나 패턴 그리기를 통해 쉽게 로그인할 수 있게 해서 스마트폰 사용자의 접근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또 ‘빠른이체서비스를 도입해서 100만원까지는 공인인증서나 보안매체 없이도 이체가 되도록 했다.
KEB하나은행 '원큐뱅크' 전면 개편 / 사진= KEB하나은행

KEB하나은행 '원큐뱅크' 전면 개편 / 사진= KEB하나은행

NH농협은행도 지난해 8월 모바일 뱅킹 앱 '올원뱅크'를 개편했다.

UI(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감안해 8단계였던 회원가입 프로세스를 5단계로 축소하고 로그인 시간을 단축시켰다. 또 기존 올원뱅크 한 화면에 혼재되어 있던 콘텐츠를 간편뱅크, NH금융통합, Fun&Life 3개의 항목으로 분류하여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NH농협은행 '올원뱅크' 개편 / 사진= NH농협은행

NH농협은행 '올원뱅크' 개편 / 사진= NH농협은행

은행들은 인터넷전문은행, 핀테크 기업 등에서 송금 등 기존 은행 서비스 제공을 확대하는 추세를 예의주시할 필요가 높아지고 있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의 '미 대형은행들, 송금 앱 Zelle 출시' 리포트는 핀테크 기업 대항마로 은행간 송금앱 출시에 나선 미국 대형은행들의 사례를 소개하며 국내 은행권은 이들의 대응전략을 모니터링 할 필요가 있다고 제시하고 있다.

송재만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수석연구원은 "국내에서도 토스(Toss)를 중심으로 핀테크 기업들이 송금 서비스에서 가시적 성과를 나타내고 있으며 해외 P2P 송금 서비스 기업들의 국내 진출도 활발하다"며 "국내 은행권은 고객 확대를 위해 송금 서비스 편의성 개선과 보안 관련 기술에 적극 투자하는 한편, 관련 기술보유 기업과의 협업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박춘원號 전북은행, 기업대출 4.5%↓ 생산적금융 '엇박자'…NPL커버리지 '급락' [금융사 2026 1분기 실적] 박춘원 행장이 이끄는 전북은행이 올해 1분기 가계대출 확대와 기업대출 축소라는 상반된 흐름을 보이며 금융권의 '생산적 금융' 기조와 엇박자를 내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외형상 대출은 증가했지만 성장의 축이 가계에 집중된 가운데 기업대출은 감소하고, 기업대출 내부에서도 부동산·임대업 비중이 과도하게 높은 구조가 이어지면서 자산 포트폴리오의 질적 한계가 드러난 모습이다.여기에 비이자이익 적자 전환과 건전성 지표 악화까지 겹치며 실적 전반에서 부담 요인이 커졌다는 평가다.가계 늘고 기업 줄어든 여신 구조 엇박자전북은행의 1분기 원화대출금은 18조970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했다. 총량 기준으로는 완만한 2 DQN임종룡號 우리금융, 비은행 순이익 기여도 '꼴찌 탈출' [금융권 2026 1분기 리그테이블] 수년간 이어진 4대 금융그룹의 비은행 순이익 기여도 순위가 올해 1분기 뒤바뀌었다. 우리금융이 지난해 동양·ABL생명 인수를 마무리하면서 하나금융을 크게 앞선 것이다.순익 규모에서는 아직 차이가 크지만, 종합금융그룹 포트폴리오를 완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하나금융은 비은행 순이익 기여도가 20%를 넘지 못하며 여전히 은행 중심의 순익 구조를 이어갔다.KB금융과 신한지주의 경우 보험 계열사 실적이 부진, 증권 계열사가 이를 상쇄하는 구조를 보였다. 증권이 견인, 보험은 '발목'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2026년 1분기 기준 우리금융의 비은행 계열사 순이익 기여도는 28.8%로,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18.8%p 상승했다.우리 3 황병우號 iM금융, 수수료이익 64% 성장 '기염'···과제는 'ROE·연체율' [금융사 2026 1분기 실적] 황병우 회장이 이끄는 iM금융그룹이 올해 1분기 수수료이익과 비은행 계열사 실적 개선, 조달비용 감축을 바탕으로 전년 수준의 순이익을 유지했다.은행의 시중은행 전환 이후 대출자산 확대 기조를 유지했고, 지난해보다 자산 리밸런싱에 더욱 공을 들였다.다만 기업여신 확대로 RWA(위험가중자산) 증가, 자본비율이 소폭 하락한 점과 대외 불확실성 확대로 인한 수익성 지표 후퇴는 개선 점으로 지적된다. CET1비율 11.99%···성장 기조에 자본비율 소폭 후퇴iM금융의 2026년 1분기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11.99%로 전년 동기 대비 0.04%p 하락했다. 같은 기간 BIS비율도 0.24%p 하락하며 14.60%를 기록했다. 지난해 1분기에는 12%를 돌파했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그래픽 뉴스] “AI가 소프트웨어를 무너뜨린다? 사스포칼립스의 진실”

FT도서

더보기
ad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