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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투협회장 후보 등록 임박...손복조 권용원 황성호 정회동 최후의 승자는?

박찬이 기자

cypark@fntimes.com

기사입력 : 2018-01-04 11:45 최종수정 : 2018-01-04 15:01

회추위 2~3인으로 압축해 추천하면 25일 회원총회서 결판

손복조 토러스투자증권 회장, 권용원 키움증권 사장, 황성호 전 우리투자증권 사장, 정회동 전 KB투자증권 사장.

손복조 토러스투자증권 회장, 권용원 키움증권 사장, 황성호 전 우리투자증권 사장, 정회동 전 KB투자증권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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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박찬이 기자] 제4대 금융투자협회장 자리를 둘러싼 공개적인 경쟁이 시작된다. 회장 후보 등록이 오늘 오후 6시 마감된다.

현재까지 금투협회장 출마 의사를 공식 선포한 손복조 토러스투자증권 회장과 권용원닫기권용원기사 모아보기 키움증권 사장 그리고 황성호 우리투자증권 전 사장과 정회동 KB투자증권 전 사장 등 네 사람이 4파전 구도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투자업계 사람들은 이들 4명 말고 다른 인물이 자원하더라도 4파전 기본 구도가 달라질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보고 있다.

회장 선출은 241개 회원사 대표자들이 직접·비밀투표를 거쳐 선출할 예정이어서 이미 비공식 물밑 활동을 펼치며 ‘표밭’을 다져온 4인의 전·현직 CEO들을 추월하기 쉽지 않다는 판단이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제 경쟁의 추는 협회장으로서 내거는 공약과 정책이 얼마나 먹히느냐에 따라 좌우될 전망이다.

1차 관문은 협회 공익이사 3명과 외부인사 2명 등 총 5명으로 구성된 회추위가 진행하는 서류심사와 면접이다. 회추위는 중순 복수의 후보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역대 후보추천위원회는 2대 회장과 3대 회장 선임 때는 각 3명의 최종후보자를 회원총회에 추천한 바 있다.

최종 회장 선출은 투표권자들이 참석할 오는 25일 회원총회에서 결정된다. 회원 1개 회사당 1표로 동등하게 행사하는 득표 수가 40%를 차지하고 나머지 60%는 협회비 분담률에 따라 비례의결권을 반영해 산출된 의결권을 합산해서 투표를 결정한다.

현재 금투협 회원사는 56개 증권사와 169개 자산운용사, 5개 선물회사, 그외 신탁회사 등 241개사의 정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총회는 전체 의결권의 과반수 출석으로 성립되며 출석 의결권의 과반수 찬성을 얻은 입후보자가 최종 회장으로 당선된다. 어느 후보자도 과반수를 획득하지 못할 경우 다득표자 대상 결선투표를 진행, 과반수 찬성 입후보자가 당선된다.

연임포기를 선언한 황영기닫기황영기기사 모아보기 회장의 임기는 오는 2월3일까지다.

입후보 선언을 마치고 왕성한 득표작업에 들어간 손복조 토러스투자증권 회장은 1951년생으로 배재고와 서울대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했다. 옛 대우증권(현 미래에셋대우) 대표이사 사장과 LG선물 사장, 티맥스 소프트 사장, 토러스투자증권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으며 한국자산운용협회 이사, 한국선물협회 부회장을 지냈다.

1961년생인 권용원 키움증권 사장은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나와 미국 메사추세츠공과대(MIT)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기술고시 21회 출신으로 산업통상자원부에서 20년간 공직자로 근무했다. 이후 인큐브테크, 키움인베스트먼트 대표 등을 거쳐 지난 2009년 4월 키움증권 사장으로 취임했다.

1953년생인 황성호 전 사장은 고려대 경영학과를 나와 1979년 씨티은행에 입행했다. 이후 다이너스카드 한국대표, 한화 헝가리은행장, PCA투자신탁운용 사장, 우리투자증권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정회동 전 사장은 1956년생으로 용산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흥국증권 사장, NH농협증권 사장, 아이엠투자증권 사장직에 이어 옛 KB투자증권 사장을 지냈다. 제3대 금투협 회장 선거에도 도전했다가 고배를 마신 바 있다.

박찬이 기자 cypar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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