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윤경은 KB증권 대표, 자본시장 부문장 겸직…KB금융 “새 수익원 확보 차원”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기사입력 : 2017-12-28 10:44

채권·신탁 등 증권 중심 통합 트레이딩 확대
고유자산 운용 강화·지주 협업 빠른 의사결정

윤경은 KB증권 각자 대표 겸 자본시장 부문장

윤경은 KB증권 각자 대표 겸 자본시장 부문장

[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KB금융지주가 금융투자 경쟁력 제고를 위해 자본시장부문을 신설했다. 기존 기업투자금융(CIB)와는 다른 영역에서 증권 중심의 새로운 수익원을 찾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KB금융은 27일 조직개편을 실시하며 △지주 및 계열사 데이터분석 조직의 협업 강화 △그룹 자본시장부문 경쟁력 강화 △사회공헌·기업문화·인재육성 기능 강화 △지주-계열사간 임원 겸직체계 조정 등을 중시하겠다고 밝혔다.

계열사간 협업과 경쟁력 강화를 통해 자본시장 비즈니스를 그룹의 주요 프로핏 센터(Profit Center)로 육성하기 위해 자본시장부문을 신설했다. 증권의 세일즈&트레이딩(S&T) 담당 각자대표인 윤경은 사장이 부문장을 겸직하며, 은행·증권의 자본시장 부문 통합 관리를 통해 향후 자본시장부문 코로케이션(Co-location) 및 통합 트레이딩센터 구축 등의 업무를 진두 지휘할 예정이다. 그룹 전체 고유자산 운용 현황 점검과 모니터링 등을 통해 투자수익 관리체계도 구축한다.

이번 KB금융 자본시장부문장에 지주나 은행 출신이 아닌 윤 대표가 겸직을 맡게 된것은 금융투자 사업 중심의 시너지를 발휘하겠다는 의도다. 전병조 KB증권 각자 대표는 투자은행(IB)과 글로벌 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다.

KB금융지주 관계자는 “CIB와는 다른 자본시장 중심의 새로운 먹거리를 찾겠다”라며 “트레이딩 관련 증권과 지주차원에서 통합 시너지를 구축해 신속한 의사 결정을 통해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기존 CIB 영역인 기업공개(IPO) 등에서의 은행과 증권간 협업에서 나아가 증권-지주라는 신속한 의사결정체제를 구축해 다양한 금융상품인 채권,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신탁 등을 통합적으로 운용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초대형IB 발행어음 인가가 결정된다면 단기금융업 발행어음 역시 포함될 가능성도 있다.

그동안 은행지주 계열 증권사는 신한금융투자 등을 포함해 빠른 의사결정 구조는 아니었다. 이같은 시스템 개편은 신속한 의사 결정 체제인 메리츠종금증권 등에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또한 KB금융 측은 “은행, 증권 등 계열사 경험을 두루 거친 토탈 전문가를 양성하는 원-펌(one-firm) 운영체계를 통해 시장 전문가를 배출해 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인사개편을 통해 박정림닫기박정림기사 모아보기 KB국민은행 부사장은 지주와 증권 WM그룹 총괄 인사로 왔으며, 기존 이재형 KB증권 WM총괄본부장은 신탁부서로 자리를 옮겼다. 또한 지주쪽 오보열 전무를 CIB총괄 전무로 신규 선임해 김성현닫기김성현기사 모아보기 KB증권 IB총괄본부장과 호흡을 맞추게 된다. 기존 전귀상 부행장은 금융지주 경영지원그룹총괄로 전보됐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정형증권 토큰화 글로벌 경험 축적…이어 2·3단계 확대해야” 내년 2월 STO(토큰증권) 법 시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해외에서 이미 진행된 정형증권 토큰화(Tokenization) 사례와 시행착오를 국내 제도 설계에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특히, 1단계 정형증권은 해외에서 경험이 축적된 만큼 빠르게 테스트를 거쳐 2·3단계로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다.앞서 금융위원회는 이달 ‘토큰증권 정책방향’을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1단계에서 펀드·채권의 기관투자자 전용 사모증권과 비상장주식의 신탁방식 토큰화를 추진하고, 공모 조각투자증권의 토큰화도 허용한다는 계획이다. 이후 2단계에서는 공모증권 등으로 토큰화 인프라를 확대하고, 3단계에서는 스테이블코인 등을 결제수단으로 연계해 2 SK지오센트릭, 금리밴드 넓혀 회사채 700억 도전…실적 회복세는 ‘주춤’ SK지오센트릭(대표이사 김종화)이 회사채 차환을 위해 올해 두 번째로 공모 시장을 찾는다. 2년 연속 적자를 낸 뒤 올 상반기 흑자로 돌아섰지만, 2분기 들어 영업이익이 크게 줄면서 실적 개선세의 지속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SK지오센트릭은 이달 22일 2년물(400억 원)과 3년물(300억 원)로 나눠 총 700억 원 규모의 무보증 공모사채를 발행한다. 오는 15일 진행되는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1400억 원까지 증액 발행될 수 있다. 대표주관은 한국투자증권·SK증권·NH투자증권·미래에셋증권·키움증권·신한투자증권 등 6개사가 공동으로 맡았다.조달 자금은 2027년 1월 만기도래하는 21-1회 공모사채(발행 3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은데, 세금이 두려워"… 해외 교민 '역이민 붐'에 증권사도 나서 해외에서 터전을 일군 한인 교민들 사이에서 고국으로의 복귀를 뜻하는 '역이민'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이 가운데 국내 대형 증권사들이 교민들의 복잡한 세무와 자산 재배치 고민을 해결해 주는 든든한 조력자로 나섰다.전화나 이메일 상담의 한계를 넘어, 증권사 전문가들이 직접 해외 현지로 날아가 밀착 마케팅을 펼치는 것이 새로운 자산관리(WM) 트렌드로 자리 잡는 모양새다.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싱가포르에서 해외 거주 교민을 위한 '역이민 특별 세미나 및 1:1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성황리에 마쳤다.지난해 미국 LA를 시작으로 미주 지역에 집중됐던 역이민 지원 서비스를 올해 홍콩과 싱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