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과 일본의 카페트 성형업체 하세도라(Hasetora Spinning Co Ltd.)는 2013년 토요타의 자동차 내장재 고급화 니즈에 따라 LS에 맞는 원단 개발에 착수했다.
양사가 오랜 파트너십을 토대로 적시에 차종에 적합한 원사 및 원단 개발에 성공해 LS에 공급하게 됐으며, 효성은 최초로 렉서스 차종에 납품 성공했다. 현재 두 회사의 협업을 기반으로 효성은 렉서스 LS 뿐만 아니라 렉서스 LC 500에도 공급하고 있다.
효성 관계자는 “일본 자동차용 카페트성형 2위인 하세도라는 우리회사와 30년 간 상호 Win-win하는 파트너십을 기념하는 특별 카페트를 제작할 정도로 각별하다”며 “하세도라와의 협업을 통해 렉서스 첫 공급에 성공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효성의 자동차용 카페트는 국내 및 일본 자동차에 적용될 뿐만 아니라 미국 디케이터, 중국 청도의 생산공장을 통해 GM, Ford, Tesla 등 글로벌 업체에도 공급 중이다.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