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은 11월 중 공모를 통한 기업의 주식·회사채 발행실적은 총 11조7319억원으로 전월보다 9620억원, 주식 발행은 1조4122억원 증가했으며, 회사채 발행은 4502억원 감소했다고 27일 밝혔다.
주식 발행규모는 20건으로 기업공개 건수가 10건, 실적은 4830억원으로 전월보다 1423.7% 증가했다. 이는 모두 코스닥기업으로 스튜디오드래곤 2100억원, 씨티케이코스메틱스 1100억원 등이 이에 해당됐다.
유상증자는 10건, 1조457억원으로 전월대비 1133.1% 증가했다.
코스피로는 현대건설기계, 현대일렉트릭앤에너지시스템 등이며, 코스닥 5건에는 서부티앤디, 이수앱지스 등이 포함됐다.
회사채 발행규모는 10조2032억원으로 전월대비 4.2% 감소했으며 우리은행 7600억원, 신한은행 5800억원, KB국민카드 5600억원, SK텔레콤 2800억원, 산은캐피탈 2720억원, 롯데캐피탈 2500억원, 서브원 2000억원, 삼성물상 2000억원 등이 여기에 포함됐다.
일반회사채는 21건, 8100억원으로 전월대비 3.4% 감소했다. 이는 금리상승에 따른 우량채 금리매력이 부각되면서 AA이상 등급 발행 비중이 증가한 반면, BBB 이하는 발행 실적이 없는 것에서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금융채는 140건, 6조5155억원으로 은행채, 금융지주채 중심으로 감소해 전월대비 전체 발행액이 7.6% 감소했다.
은행채는 17건, 2조5524억원으로 전월대비 19.3% 감소했다. 시중은행이 2조2725억원으로 전월대비 21.6% 감소한 반면, 지방은행은 1700억원으로 전월대비 30.8% 증가했다.
할부금융사, 기타금융회사 발행은 감소한 반면 신용카드사, 증권회사 발행이 각각 54%, 26.7% 증가하면서 기타금융채는 4조730억원으로 전월대비 5.5% 증가했다.
ABS는 1조8777억원으로 전월대비 1466억원 증가했다. P-CBO는 2967억원으로 전월대비 17.8% 감소했다.
11월 말 회사채 미상환 잔액은 442조3775억원으로, 전월대비 1조234억원 증가했다.
CP는 30조1830억원으로 전월대비 16.3%, 전단채는 124조9604억원으로 전월대비 41.4% 증가했다.
11월 30일 기준 CP와 전단채 잔액은 191조4957억원으로 전월대비 1.7% 증가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