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빙그레, 투게더 등 카톤 아이스크림 가격정찰제 추진

신미진 기자

mjshin@

기사입력 : 2017-12-22 18:25

투게더 5500원·엑셀런트 6000원 수준 전망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투게더. 빙그레 제공

투게더. 빙그레 제공

[한국금융신문 신미진 기자] 빙그레가 투게더 등 자사 카톤 아이스크림류에 대해 가격 정찰제를 추진한다.

빙그레는 가격 정찰제를 기반으로 과도한 할인 가격의 공급을 줄여나가는 동시에 소비자들의 가격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가격 정찰제를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투게더의 가격은 5500원으로 엑설런트는 6000원 수준이 될 전망이다. 기존 카톤 아이스크림류의 가격은 소비채널별로 최로 4000원에서 최대 7000원까지 편차가 심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빙그레 관계자는 “대표 카톤 아이스크림인 투게더의 경우 소매 가격의 지나친 편차로 소비자들의 가격 불신이 심화되고 있다”며 “지나친 할인 행사로 인해 납품 대리점들의 이익이 줄고 소비자들의 외면을 받아 제조사의 수익구조는 악화되고 있다”며 가격정찰제 도입 이유를 설명했다.

가격 정찰제 제품은 현재 시중에 있는 기존 제품이 소진 된 이후 출고될 예정이며, 실제 제품 판매는 내년 2월 전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빙그레 관계자는 “카톤 아이스크림의 경우 농축원유 및 바닐라 향료 등을 주원료로 사용해 원가 비중이 높아 적자규모가 늘고 있어 가격 정찰제를 우선적으로 추진한다”며 “향후 가격 정찰제 제품 확대를 점차 추진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