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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5m’ 롯데월드타워, 555초 동안 새해맞이 불꽃쇼 진행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

기사입력 : 2017-12-20 15:56

전 세계 초고층빌딩 중 가장 빨라…1만 5000여발 불꽃 준비

롯데월드타워 2018 새해맞이 불꽃쇼 시뮬레이션. 롯데물산 제공

롯데월드타워 2018 새해맞이 불꽃쇼 시뮬레이션. 롯데물산 제공

[한국금융신문 신미진 기자] 롯데월드타워가 전 세계 초고층빌딩 중 가장 먼저 2018년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불꽃쇼를 진행한다.

롯데물산은 내달 1일 자정부터 롯데월드타워 높이(555m)를 상징하는 555초동안 총 1만 5000여발의 불꽃과 레이저조명을 활용해 ‘서울, 2018 새해 카운트다운’을 펼친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타워 신년 불꽃쇼로 유명한 대만 타이베이 101타워보다 1시간, 두바이 부르즈할리파보다도 5시간이 빠르다. 전일 저녁 8시 30분부터는 카운트다운 기념 퍼포먼스와 축하공연을 진행한다.

타워 외벽에는 ‘평화(PEACE)’라는 카운트다운 주제에 맞춰 롯데월드타워의 2만 6000여개 LED 경관조명과 레이저 조명을 활용해 평화의 상징 비둘기, 맞잡은 두 손, ‘PEACE’ 문구 등을 표현한다.

마지막에는 롯데월드타워에서 뿌려지는 눈송이 모양의 친환경 종이 눈꽃가루 연출을 통해 롯데월드타워 단지 내에 눈이 내리는 듯한 연출로 카운트다운쇼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롯데물산은 신년 카운트다운쇼 관람을 위해 롯데월드타워와 석촌호수(동호) 사이에 별도로 마련된 3000여석 메인 행사장외에도 약 10만여명 이상의 시민들이 잠실역과 석촌호수 일대를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별도의 안전 계획을 마련했다.

이달 31일 오후 8시부터는 롯데월드타워 반경 80m를 완전 통제하고 경찰‧소방 인원 외에도 안전관리요원‧자체지원인력‧경호인력 등 총 1000여명의 안전요원과 자원봉사인력 5000여명을 현장에 배치할 계획이다.

보행과 차량 통행의 추가 안전 확보를 위해 행사 당일 롯데월드타워와 롯데월드몰 단지 전체를 접근과 통행이 불가한 완전 통제구역으로 지정하고, 오는 30일 오후 9시부터 1일 오전까지 롯데월드타워 단지와 석촌호수 사이에 위치한 잠실로지하차도 교통이 통제된다.

카운트다운쇼로 인해 늦은 시간 대중교통을 주로 이용하는 시민들을 위해 지하철을 연장 운행하고, 클린 캠페인 동참 유도를 위한 쓰레기 봉투를 시민들에게 현장 배포함으로써 행사장 주변도 정리할 계획이다.

아울러 카운트다운쇼에 사용되는 불꽃은 하늘에 쏘아올리는 타상불꽃이 아닌 장치불꽃을 타워의 최정상부에서만 사용해 낙진 및 티끌의 발생을 줄이고, 200m 거리에서도 일반 사무실 정도인 54dBA(데시벨) 이하로 소음이 발생하는 제품을 사용해 소음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박현철 롯데물산 대표이사는 “보신각 타종은 온 국민이 함께하는 우리나라 최초의 새해맞이 행사였다”며 “이제 롯데월드타워와 평양에서 남북한 국민이 다시 하나되는 평화의 카운트다운을 동시에 진행하길 희망하며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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