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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전 금융권 거시건전성 스트레스 테스트 모형 개발

전하경 기자

ceciplus7@

기사입력 : 2017-12-19 14:20

보험·저축은행·카드·상호금융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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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금융권역 거시건전성 스트레스 테스트 모형./사진=금융감독원

△전 금융권역 거시건전성 스트레스 테스트 모형./사진=금융감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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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금융감독원이 전 금융권 거시건전성 스트레스 테스트 모형을 개발했다.

금감원은 기존 은행권을 중심으로 이뤄진 스트레스 테스트 모형을 확장해 금융투자, 보험, 저축은행, 상호금융, 여전사 등 전 금융권역을 아우르는 '거시건전성 스트레스 테스트 모형(STARS-I)'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기존 은행권에 국한된 스트레스 테스트 범위를 대폭 확대해 금융투자, 보험, 저축은행, 등 비은행권역 건전성과 금융권역간 다중채무에 의한 상호 작용까지 고려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개별 금융회사 참여없이 금감원 자체적인 수행이 가능해 신속한 스트레스 테스트 실시와 결과분석이 가능하다.

자산군별 과거 최악의 위기 시점인 1998년 외환위기, 2003년 카드사태 데이터를 모형 추정 기간에 포함해 위기 상황을 보다 정교하게 측정할 수 있다.

금융회사 대출 정보뿐만 아니라 기업·가계 전체 차주의 건전성 데이터를 활용했다는 점에서 위기 시 차주와 금융기관 대출 건전성 변화도 각각 추정이 가능하다.

금감원은 향후 IMF 권고에 따라 개별 금융회사가 실시하는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를 검증하고, 감독상 조치와 연계하기 위한 기준정보로 활용할 예정이다.

위기 시 개별 금융회사 및 금융산업의 손실흡수능력을 평가하고, 위험도가 높은 금융권역 및 포트폴리오에 대한 감시 목적과 함께 향후 금융그룹에 대한 통합 리스크 평가 시 참고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향후 금리 인상 지속, 급격한 경기 침체 가능성 등을 가정한 전 금융권역 대상 상향식 테스트 결과와 하향식 파일럿 테스트 결과를 비교분석해 보완할 예정이다. 자본적정성-유동성 간 상호 작용 및 2차 충격에 의한 피드백 효과까지 반영한 STARS-II로 업그레이드를 추진할 방침이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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