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이통사 5년간 마일리지 소멸 1655억원…내년부터 통신비 결제 추진

김승한 기자

shkim@fntimes.com

기사입력 : 2017-12-11 16:12 최종수정 : 2017-12-11 17:37

이통사 5년간 마일리지 소멸 1655억원…내년부터 통신비 결제 추진
[한국금융신문 김승한 기자] 이동통신사가 가입자에게 제공한 ‘마일리지’로 통신요금을 납부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종량제 요금 마일리지로 통신비를 결제할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통신사 마일리지는 피처폰 시절의 종량제 요금제(통신사용량에 비례한 요금제)에서 1000원당 5~10원 정도의 마일리지를 적립해 고객에게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스마트폰 시대로 넘어오면서 보편화된 정액제 요금제의 멤버십 서비스와는 별도 개념이다.

문제는 마일리지가 부가서비스·소액결제 등에 사용될 수 있지만 대부분 가입자들은 이를 알지 못했다는 것. 마일리지는 7년이 지나거나 통신사를 옮기면 자동 소멸되는데 통신3사가 최근 5년간 소멸시킨 마일리지는 5년간 약 1700억원에 이르렀다.

박찬대 대불어민주당 의원실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통신3사가 2013년부 자동 소멸한 마일리지는 모두 1655억원에 달했다. 통신사별로는 SK텔레콤 717억원, KT 787억원, LG유플러스 151억원이며, 이 중 KT가 가장 높았다.

현재 남아 있는 마일리지는 통신3사 합산, 800억원이 안 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에 따라 과기정통부는 남은 마일리지를 이용해 통신비를 결제할 수 있는 방안을 통신3사와 협의가 진행 중이며, 이르면 내년 초 도입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스마트폰이 대중화되면서 정액제를 사용하는 소비자가 많고, 이미 소멸한 고객도 많아 마일리지 통신비 결제 혜택을 볼 수 있는 가입자는 많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과거 종량제 가입자만 해당돼 많은 사람에게 혜택이 돌아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남은 마일리지 소유 가입자에게라도 통신요금 경감 차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통신3사는 ‘레인보우포인트’(SK텔레콤) ‘장기마일리지’(KT), ‘ez포인트’(LG유플러스)라는 이름으로 마일리지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김승한 기자 shkim@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고려아연, 2Q 영업이익 5870억...한은 금매입 추진에 주가 상승세 고려아연이 2분기 국제 은 가격 하락에도 아연·구리 판매 확대와 인듐 등 전략광물 호조에 힘입어 영업이익 5870억 원으로 106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1분기 귀금속 폭등세에 2분기 수익성 방어에 성공하며 상반기 누적 창사 최대 실적을 썼다.고려아연은 2026년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5870억 원으로 분기 실적 공시를 의무화한 이후 106분기 연속 영업흑자를 달성했다고 6일 발표했다. 2025년 2분기 영업이익 2665억 원 대비 121%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은 64.4% 증가한 6조3730억 원을 기록했다.실적발표 직전까지 집계된 추정치(매출 5조9400억 원, 영업이익 5900억 원)에서 매출은 6.7% 가량 하회했지만 영업이익은 부합했다 2 ‘국민 첫차 위엄’ 디 올 뉴 아반떼, 계약 첫날 1만 대 돌파 현대자동차의 신형 8세대 ‘디 올 뉴 아반떼(이하 8세대 아반떼)’가 계약 개시 첫날 1만 대를 돌파하며 ‘국민 첫차’의 위엄을 입증했다. 역대 아반떼 시리즈 중에서도 가장 높은 호응도다.8세대 아반떼는 현대차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플레오스 커넥트’를 비롯한 최신 디지털 경험은 물론 차급 이상의 공간성과 주행성 등을 확보해 상품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현대차는 대표 준중형 8세대 아반떼가 계약 개시 첫날 총 1만1094대의 계약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이는 2020년 4월 출시된 7세대 아반떼의 계약 첫날 실적인 1만58대를 넘어선 역대 아반떼 최고 기록이다.현대차는 “차급을 뛰어넘는 상품성으로 돌아온 8세대 아반 3 한화, 서울불꽃축제 9월 5일 개최…안전인력 역대 최대 ㈜한화가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26' 개최 시기를 예년보다 앞당기고, 안전관리 인력도 역대 최대 규모로 늘려 투입한다.매년 가을 열리는 서울세계불꽃축제는 국내외 연화팀이 참가해 대규모 불꽃놀이를 선보이는 행사로, 한강공원 일대에 수십만 명의 인파가 몰리는 가을 축제다. 올해는 추석 연휴와 외국인 관광객 방문 수요 증가를 고려해 개최 시기를 조정하고 안전 대책도 한층 강화했다는 설명이다.㈜한화는 지난해 9월 말 열렸던 서울세계불꽃축제를 올해는 9월 초로 앞당겨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 행사는 내달 5일 열리며, 통상 9월 말에서 10월 초 사이 열리던 행사를 한 달가량 당긴 것이다.회사 측은 추석 연휴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