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희태 롯데백화점 대표이사. 롯데백화점 제공
한국윤리경영대상은 국내 대학 교수 100여명으로 구성된 한국윤리경영학회가 매년 국내 공공기관, 공기업, 일반기업, 비영리조직 등을 대상으로 윤리경영 및 사회적 책임 우수기업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롯데백화점은 윤리경영에 대한 최고경영자(CEO)의 의지가 강하고, 체계적인 윤리경영 관련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파트너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는 등 윤리경영을 위한 의지와 노력을 인정받았다고 전했다.
특히 올해 롯데백화점은 윤리경영 강화의 일환으로 △임직원 윤리 역량 강화 △비윤리 예방 및 개선 △윤리적 기업이미지 제고 △비효율 업무 개선 등 4대 전략과제를 수립하고 운영해왔다.
구체적으로 회사 측은 윤리경영 홈페이지를 운영 중이다. 홈페이지 내에서는 롯데백화점의 윤리경영과 관련된 자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윤리 핫라인을 통해서는 누구나 롯데백화점 직원의 비윤리적 행동을 제보할 수 있다.
이밖에도 지난 2009년부터 파트너사와의 상생을 위해 ‘동반성장 기금’을 시작해 현재 1000억 원 규모로 운영하고 있으며, 2010년부터는 ‘동반성장 펀드’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파트너사는 시중금리보다 낮은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강희태닫기강희태기사 모아보기 롯데백화점 대표이사는 “수 년간 모든 임직원들이 강한 의지를 갖고 윤리경영 실천에 동참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향후에도 윤리경영에 중요한 가치를 두고 기본과 원칙이 있는 기업으로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모든 임직원과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