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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후계자 구광모 상무, 승진 제외…신성장사업 중책 맡는다

김승한 기자

shkim@

기사입력 : 2017-11-30 15:33

LG “B2B 사업본부 ID서 사업가 경험 쌓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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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광모 LG 상무

△구광모 LG 상무

[한국금융신문 김승한 기자] 구본무닫기구본무기사 모아보기 LG그룹 회장의 외아들 구광모닫기구광모기사 모아보기 LG 상무가 이번 승진 대상에 제외됐지만 LG전자 B2B 사업본부 ID 사업부장을 맡게 된다.

경영권 승계 본격화로 승진이 확실시될 것이란 당초 예상을 벗어난 결과다. 특히 구 상무는 올해로 3년을 채우게 돼 전무 승진에 무리가 없다는 시각이 지배적이었다.

30일 LG에 따르면 2018년 임원인사에서 구광모 LG 상무는 승진 없이 LG전자의 신성장사업 중 하나인 B2B 사업본부 ID(정보 디스플레이) 사업부장이라는 중책을 맡는다.

구 상무가 맡게될 ID사업부는 정보통신기술(ICT)을 결합한 디스플레이 및 상업용 디스플레이 등 B2B 사업을 수행한다.

전자·디스플레이·ICT 등 주요 사업 부문과의 협업을 비롯해 차세대 디스플레이용 기술인 마이크로 LED 분야의 R&D 투자도 필요한 사업으로써 이를 통해 구 상무는 사업가로써의 경험을 쌓을 계획이다.

이와 관련 LG는 “구 상무는 오너 가(家)이지만, 빠른 승진보다는 충분한 경영 훈련 과정을 거치는 LG의 인사원칙과 전통에 따라 현장에서 사업책임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다”고 밝혔다.

구 상무는 ’06년 LG전자 재경부문으로 입사한 이후, 미국 뉴저지 법인, HE(홈엔터테인먼트)사업본부 선행상품 기획팀, HA(홈어플라이언스)사업본부 창원사업장을 거치며 제조와 판매현장, 국내외 및 지방 현장 경험을 쌓아 왔다.

(주)LG 상무로 승진한 이후 3년간은 LG의 주력 및 미래사업을 탄탄히 하고 지속 성장에 필요한 기술 변화에 주목하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기획하고, 계열사간 분업 내지 협업을 통한 시너지 제고를 지원했다.

김승한 기자 sh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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