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이 판매하는 1년 만기 발행어음의 수익률은 연 2.3%, 9개월 이상 1년 미만은 2.1%, 6개월 이상 9개월 미만은 2.0%로 책정됐다. 수시입출금이 가능한 발행어음형 CMA는 연 1.2%의 수익률이 제공된다.
은행의 1년 만기 정기예금이 연 1% 후반대, 증권사의 종합자산관리계좌(CMA)가 연 1% 초반대다. 한국투자증권은 발행어음 판매 상황과 시장상황을 고려해 판매 규모와 수익률은 앞으로 탄력적으로 대응해 간다는 방침이다.
발행어음은 가입 시점에 이자가 확정되는 약정수익률 상품이다. 금융당국의 ‘초대형IB 육성방안’의 일환으로 4조원 이상 자기자본을 갖춘 증권사 중 단기금융업 인가를 받은 증권사에 한해 발행이 허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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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지난 13일 금융당국으로부터 초대형IB 선정 및 단기금융업 인가를 받았으며, 27일부터 전국 지점에서 일제히 발행어음 상품 판매에 들어간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