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현대차그룹, 커넥티드카서 구현될 서비스 개발 프로젝트 개최

유명환 기자

ymh7536@

기사입력 : 2017-11-08 12:46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한국금융신문 유명환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서울 강남구 파티오나인에서 해커톤 대회 ‘해커로드’의 본선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본선에는 40개팀 110여 명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 참가, 9일 오전 11시까지 총 24시간 내에 참신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미래 커넥티드카에서 구현될 서비스 개발 프로젝트를 완수해야 한다.

주제는 현대차의 미래 모빌리티 3대 방향성인 연결, 자유, 친환경을 고려한 인포테인먼트 및 커넥티드카 관련 서비스 개발 및 구현이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해커톤 대회 ‘해커로드’ 참여를 위해 지난 8~9월 총 264개 팀이 참가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현대차그룹은 이 중 본선대회에 나설 40개 팀을 선정했다.

올해 대회에는 대학(원)생과 일반인, 스타트업에도 참가 자격이 주어졌다. 본선대회에 참가한 40개 팀 중 10개 팀이 스타트업으로 구성됐다.

스타트업 팀인 ‘케미센스(최우용 외 2인)’는 차량 내 환경 센서를 이용해 실내 공기질을 모니터링하고 최적의 운전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공조시스템 등을 자동으로 제어하는 기술을 대학생 팀인 ‘HandS(유재호 외 2인)’는 자동차에 적용된 각종 센서를 통해 온도·습도·미세먼지 등 정보를 수집해 보다 정밀하게 전국의 날씨 정보를 운전자에게 전달하는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또 다른 스타트업 팀인 ‘드림에이스(김국태 외 2인)’는 클라우드와 빅데이터를 활용해 고장과 오류, 교체주기 등을 운전자에게 알려주는 아이디어를 소개했다.

24시간 동안 이어질 각 팀간 소프트웨어 개발 경쟁을 통해 완성된 결과물들은 현대차그룹 전문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받게 된다.

현대차그룹은 우수한 결과물을 도출한 상위 8개팀을 선발, 이달 17일 최종 결선 발표회를 통해 최종 우승 3개 팀을 선정하고 포상할 계획이다.

또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뛰어난 성적을 낸 대학(원)생에게는 상금을 포함해 입사 특전 또는 최종 면접 기회 부여 등 채용 혜택을 제공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해당 스타트업에 대해 지속적인 협업과 공동 기술 개발 등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커넥티드카 및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개발에 적극 참여시킨다”고 설명했다.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