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리바트 윌리엄스소노마 논현 전시장. 현대백화점그룹 제공
현대리바트는 오는 31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포터리반·포터리반 키즈·웨스트 엘름 등 윌리엄스 소노마의 대표 브랜드를 한 곳에 모아놓은 ‘윌리엄스 소노마 논현 전시장’을 오픈한다고 24일 밝혔다.
윌리엄스 소노마의 3개 브랜드가 함께 운영되는 것은 논현전시장이 전 세계에서 처음이다.
‘윌리엄스 소노마 논현 전시장’은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총 영업면적은 1808㎡(547평)다. 브랜드별로는 포터리반 1400여개, 포터리반 키즈 1700여개, 웨스트엘름 1400여 개 등 3개 브랜드를 합해 총 4500여 개 제품을 선보인다.
지난 2월 윌리엄스 소노마사와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한 현대리바트는 현재 논현 전시장을 포함해 현대시티몰 가든파이브점과 현대백화점 목동점, 대구점 등 총 8개의 매장을 오픈했으며, 향후 10년간 총 30개 이상 매장을 열 계획이다.
아울러 윌리엄스 소노마의 유통망을 지방 광역상권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는 그룹 차원에서 홈퍼니싱 사업을 핵심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과도 맞닿아있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논현 전시장 내부는 개방형 보이드(건물 내에서 트인 공간)도 설치하는 등 쾌적한 원스톱 쇼핑 환경을 구현했다”며 “ 프리미엄 제품을 합리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가격 경쟁력을 통해 국내 라이프스타일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