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권오현 퇴임…삼성 총수대행 후임자 ‘윤부근 사장’ 유력

김승한 기자

shkim@fntimes.com

기사입력 : 2017-10-16 11:50 최종수정 : 2017-10-16 14:20

이사회 가장 연장자, 윤부근 사장 거론
삼성 “아직 미확정 확대해석 경계해야”

△권오현 부회장(왼쪽), 윤부근 사장

△권오현 부회장(왼쪽), 윤부근 사장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김승한 기자] 삼성전자가 권오현 부회장이 돌연 사퇴 선언에 따른 사상 초유의 ‘리더 공백’ 사태를 맞게 되면서 차기 총수대행은 누가 맡게 될지 재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 13일 권 부회장이 직접 후임자를 직접 추천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만큼 차기 삼성전자를 이끌 CEO는 누구일지가 삼성 현안의 가장 큰 관심사로 떠오른다.

16일 재계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권 부회장의 뒤를 이를 총수대행자로서 윤부근 소비자가전(CE) 부문장(사장), 이상훈 경영지원실장(사장·CFO), 신종균 인터넷모바일(IM) 부문장(사장)이 거론되고 있다.

특히 가장 유력한 후임자로서는 윤부근 CE 사장이 첫손에 꼽힌다. 삼성전자 대표이사 3명 중 한 명인 데다 권 부회장 다음으로 연장자이기 때문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윤부근 사장이 이사회 대표이자 가장 연장자이기 때문에 가능성은 크지만, 확정된 사실은 아니다”고 말했다.

권 부회장은 반도체사업을 총괄하는 부품부문 사업책임자에서 자진 사퇴함과 동시에 삼성전자 이사회 이사, 의장직도 임기가 끝나는 2018년 3월까지 수행하고 연임하지 않기로 했다. 또한 겸직하고 있는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직도 사임할 예정이다.

권 부회장은 “저의 사퇴는 이미 오래전부터 고민해 왔던 것이고, 더 이상 미룰 수 없다고 판단했다”며 사퇴의사를 밝혔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삼성전자의 총수 부재로 인한 위기는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본다. 권 부회장이 자신의 사퇴로 경영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만큼 위기로 보기에는 온당치 않다는 지적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후임자가 확정될 때가지 권 부회장이 자신이 맡고 있던 부분만큼은 직접 챙기겠다고 밝힌 만큼 경영공백을 발생하지 않을 것이며, 만약 삼성전자를 대표할 일이 있다면 해당 사업부문의 대표자인 사장이나 경영자들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그동안 권 부회장은 이재용닫기이재용기사 모아보기 부회장을 대신해 총수 역할을 대행하며 책임경영에 힘써왔다. 지난 2월 이 부회장의 구속기소 되고 미래전략실이 해체로 최지성 미래전략실장(부회장)도 사임하며 상급자의 자리가 비워진 연유에서다. 이로써 삼성에는 총수 부재에 따른 위기감이 고조됐지만 권 부회장이 바통을 받으면서 삼성전자의 근간을 잡아주는 역할을 해왔다.

김승한 기자 shkim@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LG유플러스, 국내 통신사 최초 '프리즈 서울' 공식 파트너 참여 LG유플러스가 국내 통신사 최초로 세계적인 아트페어 '프리즈 서울 2026'의 신규 섹션 공식 파트너로 참여한다.LG유플러스는 2일부터 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프리즈 서울 2026에서 예술과 연결의 가치를 주제로 새로운 고객 경험을 선보인다.프리즈는 2003년 영국 런던에서 시작된 글로벌 아트페어로, 세계 주요 갤러리와 작가, 컬렉터가 참여해 현대미술 작품을 전시·거래한다. 현재 뉴욕·로스앤젤레스·서울 등에서 개최되고 있다.프리즈 서울은 아시아와 글로벌 미술계를 연결하는 대표 문화예술 행사로, 2022년부터 키아프 서울과 공동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전 세계 30개국 125개 이상의 갤러리가 참여한다.특히 올해 프리즈 서 2 삼성전기, 1조 AI 서버용 MLCC 수주…스마트폰·車보다 고단가 삼성전기가 1조원 규모의 인공지능(AI) 서버용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 공급계약을 따내면서 스마트폰 중심이던 MLCC 사업의 체질 개선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서버용 MLCC는 스마트폰용보다 단가가 높은 고부가 제품인 만큼 대규모 장기공급계약(LTA) 확보가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삼성전기는 글로벌 대형기업과 7억7895만 달러(약 1조722억 원) 규모의 AI 서버용 MLCC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027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년간이다.이번 계약은 삼성전기의 역대 MLCC 장기공급계약 가운데 최대 규모다. 지난해 매출(11조3144억 원)의 9.5%에 해당한다. MLCC가 포함된 컴포넌트 사업부 작년 매 3 HD현대사이트솔루션, 인도 시장 공략 위해 ‘877억’ 승부수 HD현대사이트솔루션이 인도 내 산업차량 점유율을 늘리기 위한 결단에 나섰다. 자회사 HD건설기계가 가진 인도 법인에 877억 원을 투입하며 공장과 연구개발센터를 짓기로 결정한 것이다.인도 시장이 커지고 있지만, 공장이 지닌 생산 능력이 한계에 도달한 것에서 나온 결정이라는 분석이다. 이 과정에서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독자적으로 공장을 세우는 것보다 검증된 현지 인프라를 활용하는 것이 좋겠다는 전략적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HD건설기계 인도법인, 유증 통해 877억 조달HD사이트솔루션은 지난달 31일 HD건설기계 인도법인(HD Construction Equipment India)에 877억 원을 투입했다. 이로써 HD건설기계 인도법인은 특정 대상에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