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은 16일 우수한 전문강사를 통한 양질의 금융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2015년 9월부터 금융교육 전문강사 인증제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하반기에도 금융교육 전문강사 양성연수(집중연수) 과정을 개설해 체계적으로 전문강사를 양성하고, 연수 수료자 등을 대상으로 금융교육 전문강사 인증을 실시한다.
인증대상은 강의경력자와 양성연수 수료자로 구분되며, 인증제 도입 이후 2017년 상반기까지 총 420명이 전문강사로 인증 받았다.
연수는 금감원에서 실시하며 대상은 금융유관기관·금융회사 임직원 경력 10년 이상, 교사 경력 10년 이상 등의 경력자 중 금융교육 전문강사를 희망하는 자로 인원은 50명이다. 신청자가 50명을 초과하는 경우, 무작위 추첨을 통해 대상자를 선발한 후 4일간 집중연수를 실시한다.
연수기간은 내달 20일부터 23일까지 총 4일, 30시간이다. 이번 양성연수를 수료한 자는 12월 1일에 있는 전문강사 인증심사에 응시할 수 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