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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1순위 청약 '래미안DMC루센티아'…신 청약 첫 적용 단지

서효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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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7-10-15 18:48

실 수요자 중심 청약 변화 가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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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8일 1순위 청약을 실시하는 삼성물산 '래미안DMC루센티아' 조감도. 사진=삼성물산.

오는 18일 1순위 청약을 실시하는 삼성물산 '래미안DMC루센티아' 조감도. 사진=삼성물산.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오는 18일 1순위 청약을 실시하는 삼성물산 '래미안DMC루센티아'는 새로운 청약제도가 적용되는 첫 단지로 주목을 받고 있다. 무주택·실 수요자(이하 실 수요자)들의 청약 가점비율을 확대한 이 제도의 성패를 가늠하는 곳이다.

서대문구 남가좌동 가재울뉴타운 5구역을 재개발하는 래미안DMC루센티아는 1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일반분양을 시작한다. 전용면적은 47~114㎡, 총 997가구 중 517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입주 예정일은 2019년 11월이다.

이 단지는 가재울초, 연가초, 연희중, 가재울중·고교가 인접해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특목고인 한성과학고와 명지대, 연세대 등 명문 대학교 역시 인접했다.

경의중앙선과 6호선이 근접해 여의도 업무지구 접근성도 좋다. 래미안 DMC루센티아 근처에는 경의중앙선 가좌역, 6호선 디지털미디어시티역, 21개 버스노선이 있다. 내부순환도로, 강변북로 진입도 용이하다. 경전철 서부선 명지대역이 사업제안 단계에 있고 공사 중인 월드컵 대교가 들어설 경우 미래가치는 더 높아진다.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는 공원 등도 인근에 위치했다. 홍제천, 궁동공원, 백련산 등도 인근에 위치해 쾌적한 여가 환경을 갖췄다.

특히 실 수요자 중심으로 강화된 청약 조건이 첫 적용되는 단지로 관심이 높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20일 '주택공급규칙 개정안(이하 개정안)'을 통해 1순위 청약 요건을 강화시켰다. 8.2 부동산 대책 후속조치로 단기 투기수요 억제와 실 수요자 중심의 부동산 시장 재편 차원이다. 지난달 20일부터 입주자 모집공고를 실시하는 단지부터 이 제도는 적용됐다.

개정안에 따르면 청약 통장 가입기간과 납입 횟수가 확대됐다. 래미안DMC루센티아의 청약 1순위 자격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수도권·지방 관계 없이 청약통장 2년 이상 가입, 24회 이상 납입해야 한다. 그동안 수도권은 1년 이상 가입, 12회 이상 납입, 지방은 6개월 이상 가입, 6회 이상 납입할 경우 청약통장 가입자가 납입금이 청약예치기준금액 이상일 경우 청약 1순위 자격이 주어졌다.

실 수요자들에 대한 가점비율도 높였다. 투기과열지구에서는 전용면적 85㎡ 이하는 100%, 청약조정대상지역은 75%로 각각 25%p, 35%p 가점비율이 올라갔다. 전용면적 85㎡ 초과 주택의 경우 청약조정대상지역에서 30%의 가점 비율을 적용시켰다. 그동안 이 지역 전용면적 85㎡ 초과 주택은 가점제가 없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8.2 부동산 대책 이후 청약 시장은 로또 시장이라고 불린만큼 경쟁이 치열했다"며 "이번 새로운 청약제도 적용으로 실 수요자들의 청약 이점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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