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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정상화 '탄력'...이동걸 회장, 박찬구 만나 협조 요청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기사입력 : 2017-10-12 17:42 최종수정 : 2017-10-15 00:29

박찬구 회장, '금호' 상표권 사실상 포기정상화 탄력...내일 광주공장 방문 예정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사진=KDB산업은행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사진=KDB산업은행

[한국금융신문 구혜린 기자] 이동걸닫기이동걸기사 모아보기 KDB산업은행 회장이 박찬구닫기박찬구기사 모아보기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을 만나 금호타이어 매각 관련 협조를 요청했다. 박 회장은 이 회장의 요청에 '금호타이어 정상화를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란 긍정적인 답변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산업은행 등에 따르면 이 회장은 전일 서울 여의도 모처에서 박 회장을 만나 금호타이어 정상화 추진 현안에 대한 협조를 당부했다.

특히 금호타이어 정상화 주요 현안 중 '금호' 상표권 사용과 관련해서는 합의를 이끌어냈다. 금호석유화학그룹은 금호산업과 공동으로 '금호' 상표권을 보유하고 있다. 박 회장은 상표권 문제가 향후 금호타이어의 정상화 추진 과정에서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영구사용을 허용하기로 했다.

박찬구 회장은 "금호타이어가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신속히 거듭나는 것이 금호가의 일원으로서 '금호' 브랜드의 유지 및 발전에도 상당한 기여가 된다"면서 "향후 금호타이어의 경영정상화 작업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가능한 모든 방법을 강구해 금호타이어를 정상화를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합성고무 등 원재료의 적기 공급은 물론 필요시 양측 공동으로 타이어 성능 향상을 위한 연구개발을 촉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동걸 회장은 이번 협조 요청 이후 13일께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을 방문해 노동조합을 만나는 등 본격적인 금호타이어 정상화 작업에 돌입할 계획이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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