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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코스닥 신규 상장 공모액 2조7000억원 ‘사상 최대’

고영훈 기자

gyh@

기사입력 : 2017-10-11 15:40

기업별 최고액 셀트리온헬스케어 1조88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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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한국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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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올해 코스닥 신규 상장 공모금액은 2조7000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017년 코스닥시장 신규상장기업은 74개사이며 재상장, 스팩합병을 제외한 신규상장기업 공모액은 2조7000억원 규모다.

셀트리온헬스케어 등 대형우량기업의 상장 증가로 상장기업수는 전년 동기 44개사에서 74개사(68.2%)로 증가했다. 올해 9월말 기준 신규상장기업은 1분기 17개사에서 2분기 25개사, 3분기 32개사로 총 74개사로 기록됐다.

공모액 역시 역대 최대액인 2조7000억원을 달성했다. 이전까지는 2000년 2조6000억원이 최고였다.

올해 코스닥시장 신규상장기업의 공모가 대비 평균 주가 상승률은 15.2%였으며 같은 기간 지수 상승률(3.3%) 대비 11.9%p 상회했다.

기업별 최대 공모 규모는 1999년 3750억원의 아시아나항공이었지만 올해 셀트리온헬스케어 1조88억원, 제일홀딩스 4219억원 등으로 기록이 바뀌었다. 4위는 1999년 한통엠닷컴, 5위는 2015년 더블유게임즈다.

올해 1~3분기 상장기업의 업종별 공모가 대비 주가상승률은 반도체 97.9%, IT 26.6%, 2차전지 15.6% 순이다. 반도체 업체의 3분기 실적 전망치 상향 등 반도체 호황에 대한 기대감으로 하나머티리얼즈가 120.8%, 코미코는 73.1%의 주가 상승을 실현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제조업과 IT기술의 융합에 대한 관심 증가로 IT 업종에서는 자동차 전장업체인 모바일어플라이언스가 최고수익률인 140.9%를 기록했다”며 “스마트공장 업체인 알에스오토메이션도 75.8% 올랐다”라고 말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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