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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보험주, ‘비중확대’ 유지…한화・삼성생명 주목”

구혜린 기자

hrgu@

기사입력 : 2017-10-06 13:17 최종수정 : 2017-10-06 14:34

"2018~2019년 손해율 정상화 전망"
"보장성 강화 정책 실적 개선 기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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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구혜린 기자] 대신증권이 6일 보험업종에 대해 내년도 손해율 정상화를 예상한다며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단기 반등 가능성이 높은 종목은 한화생명과 삼성생명을 꼽았다.

이 증권사의 강승건 연구원은 "­최근 보험업종에 대한 투자심리가 악화됐다"며 "계절성과 지난해 기저효과로 3분기 보험영업 지표의 개선 폭 축소 전망,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강 연구원은 보험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그는 "3분기 보험영업지표 개선폭 축소는 기저효과로 인한 일시적 요인으로 판단하고 있다" "또 보험료 갱신주기 영향으로 보험료 인하를 가정해도 2018~2019년 손해율이 정상화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강 연구원은 지금이 보험업종에 현존하는 불확실성에 베팅하기에 적기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그는 "4분기에는 손해율 개선 모멘텀이 재차 부각될 것이고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실적 개선의 기대감으로 전환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9월말 금리 상승의 영향으로 4분기 변액보증준비금 부담 완화, LAT잉여금의 증가, RoEV 상승 등의 영향이 반영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선호주로는 손해보험사의 경우 삼성화재, 현대해상, 동부화재를 꼽았다. 강 연구원은 "손해보험사들의 장기 위험손해율 개선을 기반으로 한 실적 개선에 주목하고 있다"며 "2위권 손보사에 대한 선호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생명보험업종에서는 한화생명과 삼성생명에 주목할 것을 권했다. 그는 "최근 금리 상승에도 불구하고 부진한 주가 흐름이 지속되고 있는 한화생명의 단기 반등 가능성을 높게 생각하고 있다"며 "삼성생명의 경우 삼성전자의 중기 자본정책이 확정되면 추가적인 모멘텀으로 작용할 여지가 있다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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