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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 경계감에 원/달러 환율 8.4원 급등 마감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17-09-28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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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원/달러 환율이 외국인 자금 이탈 가운데 1150원선 가깝게 상승하며 마감했다.

2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8.4원 오른 1149.1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3.3원 오른 1144.0원에 개장해 장중 1150원선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미국 연준(Fed)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해 시장이 반응한 것으로 풀이된다.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은 26일(현지시간) 전미실물경제협회(NABE) 콘퍼런스 연설에서 "기준금리를 너무 늦게 인상하는 것도 피해야 한다"고 발언했다.

아울러 이날 미국 트럼프닫기트럼프기사 모아보기 대통령은 법인세율을 현행 35%에서 20%로 인하하는 세제개혁안을 발표했다. 다만 재정적자를 메울 방안 등에 대한 의회 통과가 관건이다.

최근 외국인들이 채권과 주식 매도가 이어지고 있는 점도 원/달러 환율에 상승 압력이 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코스피 증시에서 외국인은 1366억원을 매도했다.

추석 연휴가 끝나고 첫 개장하는 10월 10일이 북한 조선 노동당 창건일이라는 점에 대한 경계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박성우 NH선물 연구원은 "외국인의 원화 자산 매매 가운데 글로벌 달러화 강세가 반영돼 원/달러 환율이 상승했으며 연휴를 앞두고 수출업체 네고(달러 매도)가 상승 속도를 제어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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