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년 9월 소비자물가동향/ 자료=통계청
28일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9월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기 대비 2.1% 상승했다. 지난 8월 2.6% 상승폭 대비해서는 줄었지만 2%대 상승폭을 유지했다.
농·축·수산물은 전년 동기 대비 4.8% 올라 전체 물가를 0.41%포인트 끌어 올렸다.
특히 농산물이 5.2%, 수산물이 6.1%씩 각각 급등했다. 다만 채소류는 작년 급등했던 기저 효과 영향으로 4.2% 떨어졌다.
계란은 살충제 파문 여파 등으로 이달 24.4% 올라 8월(53.3%)보다는 상승폭이 줄었다.
개별 식품 중에서 오징어의 경우 63.7%나 올랐다. 토마토(35.9%), 양파(33.5%)도 오름세를 보였다.
신선식품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6.0% 상승했다. 생활물가지수도 2.9% 올랐다.
국제유가 상승으로 석유류 가격은 6.1% 급등했따. 지난 5월(8.9%) 이후 상승폭이 가장 컸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