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SS는 철강SC가 경상권이 국내 최대의 철강산업 벨트임에도 불구하고 고급 기술인력 수급문제와 관련, 지속적인 산학 교류를 통해 학생들에게 관련 산업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우수한 인력을 업계로 유입시키고자 마련한 것이다.
올해 7월에 출범한 FSS는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기술연구소 현직 전문가가 선정한 업계 이슈(제강, STS, 강관, 컬러강판)를 과제로 개발했다. 참여 학생들은 관심있는 주제를 선택해 그룹을 구성했고 각 분야의 숙련 퇴직 기술 전문가들이 멘토로 참여했다.
최종보고회에서는 지난 2개월간 각 조별로 수행한 과제에 대해 발표했다. ‘ERW용접 강관의 후열처리 온도에 따른 충격특성 평가’를 발표한 울산대 문진우 외 3명이 최우수 그룹으로, ‘Carbon을 이용한 제강 Dust의 활용’을 발표한 창원대 권순철 외 2명이 우수 그룹으로 선정됐다.
철강SC 관계자는 “협회에서는 산학교류의 질을 높여 실질적으로 학생들에게 산업을 이해시키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철강SC는 경상권 이외의 다른 지역에서도 학습 그룹 운영을 추진할 계획이다.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