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공작기계가 이달 18일부터 23일까지 독일 하노버에서 개최되는 유럽 국제공작기계 전시회 ’EMO 2017’에서 슈퍼 멀티태스킹 터닝 센터 PUMA SMX3100ST 등을 선보인다.사진=두산공작기계.
EMO는 세계 4대 공작기계 전시회로 2년 마다 개최된다. 주최측은 이미 6월초에 45개국 2,050개 이상의 회사가 본 전시회에 참가 신청하였음을 시사하며 금번 전시회가 역대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두산공작기계는 이번 전시회에서 고속, 복합가공이 가능한 컴팩트형 동시 5축기 DVF 5000, 하부 터렛을 장착한 슈퍼 멀티태스킹 터닝 센터 PUMA SMX3100ST, 고생산성 프리미엄 수평형 머시닝 센터 NHP 4000/5000 등 신제품 12종을 포함한 22대의 고성능 공작기계 및 자동화 솔루션을 선보인다.
또한 Industry 4.0에 기반한 스마트 생산제조 솔루션인 ‘aIDoo control(아이두 컨트롤)’을 22대의 전시 제품에 연결하여 운영하는 데모 시연을 통해 미래의 제조 환경 변화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지능형 생산을 위한 연결시스템(Connecting systems for intelligent production)’이라는 EMO 2017 슬로건과 연계하여 급변하는 제조환경과 4차 산업혁명의 대응을 위한 장비 간 네트워크 솔루션 및 로봇, 갠트리 시스템, 멀티 팔레트 시스템(multi pallet system), 금형 자동화와 같은 자동화 솔루션을 만나 볼 수 있다.
아울러 제품 본연의 가공 능력 및 신뢰성 향상을 통한 항공, 자동차, 에너지 등 다양한 수요 산업에서의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시할 계획이다.
두산공작기계 관계자는 “이번 기회를 고객 지향적 신제품·어플리케이션 출시, 신규 고객 유치 및 기존 고객과의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로 활용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