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장 먼저 지난 12일 서울 가산 디지털산업단지에서 열린 우영음 무대에는 국악인 남상일, 가수 강산에, 국립합창단 등이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펼쳐, 공연장을 가득 채운 약 300여 명의 근로자들로부터 뜨거운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동료들과 함께 공연을 관람한 NT로봇 김경환 대표는 “평소 일만하던 공간에서 포스코1%나눔재단 덕분에 생각지도 못한 공연을 보게돼 임직원 모두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산업단지에 활기를 불어넣어주어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우영음은 올해부터 한국산업단지공단을 통해 각 산업단지의 신청을 받아 진행하고 있다. 지난 6월 광주 첨단산업지구에 이어 추석명절을 앞두고 서울 디지털산업단지의 공연을 시작으로 음성 원남산업단지(9월14일), 대구 성서산업단지(9월19일), 부산 명지녹산산업단지(9월21일) 등의 근로자들을 잇달아 방문할 예정이다.
한편 포스코1%나눔재단은 포스코그룹 및 외주파트너사 임직원들의 급여 1% 기부로 지난 2013년 11월 설립된 재단으로 국내 소외계층 사회복지 증진, 국내외 지역사회 자립지원, 문화예술 진행 및 전통문화 보존 및 계승 등을 위한 여러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