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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사내하청업체 ‘두 자릿수 임금인상’ 위해 외부비 증액

유명환 기자

ymh7536@

기사입력 : 2017-09-10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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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유명환 기자] 포스코는 사내하청업체 직원의 ‘두 자릿수 임금인상’을 위해 올해 외주비를 작년보다 1000억원을 늘리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포스코 사내하청 상생협의회’는 사회 통념 수준의 임금을 받을 수 있게끔 외주비를 올려달라고 포스코에 요구한 바 있다.

포스코는 “상생협의회의 외주비 인상 요구를 전격 수용하기로 했다”며 “앞으로 3년간 외주비를 점진적으로 늘려 외주사 직원의 임금인상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스코는 그간 해마다 외주사와 계약할 때 직원 임금 인상률보다 높은 수준의 인상률을 반영해왔다. 다만, 전체 외주사 직원을 대상으로 한꺼번에 두 자릿수 임금인상이 가능하도록 금액을 늘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외주비 인상으로 포항제철소와 광양제철소에 근무하는 1만5000여 명의 외주작업 직원들이 혜택을 받는다.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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