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가스 산업 분야에서 8년 연속 DJSI World 기업에 선정된 것은 국내 뿐 만 아니라 아시아·태평양 지역 정유사 중 최초이자 유일한 사례다.
DJSI는 미국의 금융정보회사인 다우존스와 스위스 투자평가사인 로베코샘이 전 세계 2500여개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경제, 사회, 환경적 측면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속가능성을 측정하는 세계적 권위의 평가지수다.
2017년 DJSI World 지수에는 전 세계 시가총액 상위 2528개 글로벌 기업 중 12.7%에 해당되는 총 320개 기업이 편입됐으며 국내기업 가운데에는 에쓰오일을 포함, 단 23개 기업만 편입됐다.
에쓰오일의 관계자는 “글로벌 수준의 경영 투명성을 바탕으로 이해관계자의 기대사항을 경영활동에 충실히 반영해 온 노력이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것임을 의미한다”며 “비전 2025를 새롭게 수립한 만큼 존경 받는 기업이 되기 위해서 앞으로도 사명감을 가지고 지속가능경영을 선도적으로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