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는 지난 5일 삼성증권·한국투자증권·KB증권·신한금융투자 등 투자은행(IB)과 스틱인베스트먼트·한국투자파트너스 등 벤처캐피탈·삼일회계법인, 광장·지평·태평양·화우 등과 함께 상장유치를 위한 로드쇼를 전개했다.
한국자본시장 홍보와 우량기업 유치를 위한 ‘Korea Capital Market Conference in Ho Chi Minh City’를 개최하는 한편, 1대1 맞춤식 상장 컨설팅을 진행해 코스닥 상장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한국은 베트남의 외국인 투자국 1위로서 베트남 현지 기업 및 한상들의 한국 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다.
채남기 코스닥시장본부 상무는 컨퍼런스에 참석한 현지 기업 및 한상과 IPO 관계자 등 총 200여명을 대상으로 코스닥시장 현황 및 장점에 대해 설명하고 현장에서 개별기업 면담을 진행했다. 컨퍼런스에 참여한 Bio·IT·제조업 등 베트남 주요 산업계 CEO 및 관계자들은 해외기업의 코스닥 상장 성공 사례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또한 거래소는 컨퍼런스 개최와 별도로 호치민시에서 5일과 6일 현지 기업·한인상공인연합회·법무법인 등 총 20여개 기업 및 기관에 찾아가는 유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