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다섯째 주 유가동향] 휘발유‧경유 상승…전주比 5‧5.2원↑](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70827101311187341fnimage_01.jpg&nmt=18)
2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지난 한 주간 전국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5원 오른 리터(ℓ)당 1457.2원을 기록했다. 경유는 5.2원 오른 1250.6원으로 나타났다.
상표별(휘발유 기준)로는 SK에너지가 1485.5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가 1422.6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상표별 최고가(SK에너지)와 최저가(알뜰주유소) 간 차이는 휘발유 기준 리터당 62.9원이었다. 뒤를 이어 GS칼텍스(46원), 현대오일뱅크(44원), 에쓰오일(45원)등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가격은 서울이 리터당 1570원으로 가장 높았고 대구가 1431.3원으로 가장 낮았다. 서울과 대구의 가격 차는 138.7원이다. 전국 17개 광역 시·도의 가격이 상승한 가운데 제주도와 세종시 휘발유 가격만 전주 대비 하락하면서 각 리터당 1538.6원과 1466원을 기록했다.
한국석유공사는 “미국 원유와 휘발유 재고가 감소하고 리비아 원유 생산에 차질이 빚어졌다”라며 “국제유가는 소폭 상승하는 가운데 미 달러화 약세 등으로 국내유가도 상승세 또는 강보합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