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해 지역별 건설사 수 추이. 자료=국토교통부.
25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16년 기준 건설업조사 공사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건설업 공사실적이 있는 건설사는 6만9508개로 전년(6만7897개) 대비 1611개(2.4%) 늘어났다.
지역별로는 광주의 건설사 증가세가 8.5%로 가장 높았다. 이어 대구 6.2%, 울산 5.6%, 제주 5.2%, 대전 4.1%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서울은 0.4%의 증가율을 보였다.
국내 건설공사액은 232조원으로 전체 278조원의 83.7%를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은 104조원으로 전년 대비 14.9%(13조원) 늘어났고, 그 외 지역은 128조원으로 4.1%(5조원) 증가했다.
공사 종류별로는 건축부문이 166조원으로 전년 대비 16.6%(24조원) 증가했다. 이는 주택·상업시설 공사 증가에 기인한다. 이어 토목 42조원, 산업설비 18조원, 조경 6조원 순으로 나타났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