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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산별교섭 사측 불참에 다시 불발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17-08-24 18:15

31일 재시도…금융노조 "불참 시 특단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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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금융권 노사간 산별교섭 재개가 또 불발됐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은 24일 열린 산별교섭 시도에 하영구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장을 비롯한 금융노조 33개 사업장 사측 대표들이 전원 불참했다고 밝혔다.

금융노조는 앞서 17일 산별교섭 재개를 시도했지만 사측이 불참했고, 이날(24일)을 2차 교섭일로 정했는데 두 번째도 무산됐다.

금융노조는 오는 31일 오후 2시를 3차 산별교섭일로 정하고 사측에 참석을 응할 것을 요구하기로 했다.

허권 금융노조 위원장은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는 것을 분명하게 밝히며, 또다시 교섭에 불참할 경우 금융노조는 특단의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다"며 "28일 예정된 은행연합회 이사회를 계기로 사용자 측이 산별 교섭에 응하기로 결단하라"고 밝혔다.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는 지난 2010년 2월 구성됐으며 금융권 사용자를 대표해 금융노조와 산별교섭을 진행하기 위한 조직이다. 지난해 성과연봉제 도입을 놓고 노사갈등이 격화되면서 산업은행, 기업은행 등 금융공기업에 이어 시중은행 회원사가 대부분 협의회에서 탈퇴하면서 산별교섭은 중단됐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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