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이재용 1심 선고 방청 경쟁률 15:1…454명 인파 몰려

김승한 기자

shkim@

기사입력 : 2017-08-22 14:51 최종수정 : 2017-08-23 07:18

150석 중 사건 관계인·취재진 배정분 제외한 30석 추첨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서울중앙지방법원 /사진=한국금융신문

△서울중앙지방법원 /사진=한국금융신문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김승한 기자] 오는 25일 열리는 이재용닫기이재용기사 모아보기 삼성전자 부회장의 1심 선고 공판 방청권 추첨이 역대 최대 경쟁률인 15대 1을 기록했다. 재판이 열리는 417호 대법정은 총 150석, 이 중 일반인에게 배정된 자리는 30석이다.

지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첫 재판에는 일반인에게 68석이 배정됐다. 그러나 이 부회장의 재판은 사건 관계인, 취재진 등의 배석 확보와 보안문제 등의 이유로 좌석 배정이 줄었다.

법원 한 관계자는 “언론인, 관계인 배정 등을 이유로 30석만 추첨을 하겠다”고 말하자 일대 소란이 벌어졌다.

재판에 참석하기 위해 법원을 찾은 한 시민은 “150명이 들어가는 방청석에 왜 30명으로 제한했는지 설명을 해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법원 관계자는 “일반인 통제 문제도 있으며, 피고 가족 및 변호인 등에 좌석을 확보하다보니 방청석이 많이 줄게 됐다”고 답했다.

이 부회장의 선고공판 방청 추첨은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총 454명의 인파가 몰려 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 재판이 역대 최고 경쟁률인 박 전 대통령의 첫 재판 경쟁률 7.7대 1을 훨씬 웃도는 수준이다.

이날 법원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참석했다. 삼성SDI 해고자, 공판에 참석하기 위해 경남에서 아침 첫차를 타고 상경한 할아버지, 취재기자, 교복입은 학생 등 신분과 연령을 가리지 않는 다양한 참석자들이 몰려 눈길을 끌었다.

한 시민은 “역사에 길이 남을 재판이라고 판단해서 공판에 참석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5일 오후 2시 30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김진동) 417호 형사대법정에서는 이 부회장 등에 대한 선고 공판을 진행된다. 당첨자는 당일 오후 1시 30분부터 방청권을 받을 수 있다.



김승한 기자 shkim@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