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21일 문재인 정부 100일을 기점으로 향후 수혜주와 피해주를 발표했다. 취임 당시부터 수혜주로 평가됐던 4차 산업혁명 관련주 중 반도체·장비 업종은 상대수익률이 증가했다. 그러나 정책보다는 기존 주도주(IT)의 강세, 중국관련 소비주의 약세 등 대외적 요인에 영향을 받았다.
4차 산업혁명 관련주는 향후 정책 영향으로 인한 성장세가 더 뚜렷해질 것이란 전망이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1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4차 산업혁명 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을 심의·의결했다"면서 "4차 산업혁명 관련 액션플랜이 2018년도로 예정되어 있었으나 시기가 빨라질 것으로 관측된다"고 말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예정보다 빠른 9월 위원장을 포함한 25명을 민간으로 구성해 4차 산업혁명 위원회를 설치하고, 연말까지 4차 산업혁명 대응 범부처 종합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위원회가 예상보다 빠르게 설립되면 다가올 평창 올림픽에서 신기술이 구현될 가능성이 높다. 김 연구원은 "4차 산업혁명 위원회의 빠른 구축은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의 4차 산업혁명 관련, 5G, IoT(사물인터넷), ADAS(첨단주행 지원기술), 키오스크, 간편결제 등의 IT관련 신기술 시범 촉진과도 연결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연말에 재차 네트워크 장비, 전기차 등의 이슈가 활성화될 수 있고, 더 나아가 스마트 하우스, 스마트 도로, 스마트 도시 등 4차 산업혁명 플랫폼 구축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외에도 NH투자증권은 지배구조 관련주, 엔터·레저, 신재생에너지, 방산주, 제약·바이오, 게임 등을 향후 수혜주로 꼽는다고 밝혔다.
반면 통신서비스, 건설·부동산, 유틸리티, 유통, 카드사 등은 규제로 인해 리스크가 확대될 업종으로 분류했다. 특히 대형 유통 마트 등은 뚜렷한 규제 예상으로 실적 감소가 가시화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편 8.2 부동산 정책과 세법개정으로 업황이 우려됐던 은행업 및 증권업에 대해서는 '중립' 의견을 밝혔다.
김 연구원은 "대손충당금 감소와 인력구조 개선 등 비용절감을 통해 은행의 수익성은 개선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은행의 순이익 레벨이 유지되고 있고, 인터넷 은행 등과의 경쟁을 통한 구조적 개선이 나타나고 있는 상황에서 은행에 대한 막연한 규제 우려는 과도하다"고 말했다.
또 증권업에 대해서는 "주식양도차익 전면과세에 따른 증권업의 충격이 곧바로 해당 기업의 실적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낮다"며 "최근 증권사 수익증가의 주 원인은 투자은행(IB)수익과 자기매매 수익으로 브로커리지 수익이 현재 증권사 수익에 미치는 영향도 제한적이다"라고 덧붙였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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