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의 증권사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유 대표는 총 24억52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급여 4억2440만원, 상여 20억2793만2000원으로 상여금만 20억원이 넘었다. 유 대표는 열 번째 연임에 성공해 11년째 한국투자증권의 대표이사직을 맡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측은 “금융시장내 업권을 초월한 무한 경쟁에도 불구하고 5년 연속 업계 최고의 우수한 실적을 달성한 점과 정도 영업문화 정착을 통해 위상을 제고하는 등 회사 발전에 기여한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2위는 지난 6월 퇴임한 여승주닫기

3위는 15억5400만원의 보수를 챙긴 최희문닫기

4위는 유창수 유진투자증권 대표이사로 11억7800만원을 받았으며 정남성 메리츠종금증권 부사장도 11억4100만원의 보수를 챙겨 ‘10억원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최현만닫기

이밖에 이병철 KTB투자증권 부회장 6억5000만원, 김신 SK증권 사장 6억4400만원, 권성문 KTB투자증권 회장 6억원, 김국용 미래에셋대우 부사장 5억9000만원, 김익래 키움증권 회장 5억2100만원, 윤경은 KB증권 대표이사 5억1700만원, 김해준 교보증권 대표이사 5억1300만원, 양홍석 대신증권 사장 5억500만원 등으로 나타났다.
반기보고서는 반기 중 5억원 이상의 임원 보수내역만 기재한다.
삼성증권, 신한금융투자, 유안타증권, 현대차투자증권, 동부증권, IBK투자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 등은 반기보고서에 5억원 초과 임원이 없다고 밝혔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