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해양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을 교육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활동은 8월 9-10일 부산에서 열릴 예정이다. 서울 및 부산, 경남에서 참가하는 120명의 대학생들은 해양 환경 교육원 견학과 해양 쓰레기 대응에 관한 전문가들과의 만남을 통해 국내외 해양 쓰레기의 심각성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토론을 진행하고 일반 시민 대상의 캠페인과 플라스틱 쓰레기 줍기 활동에 참여할 것이다.
HSBC 코리아 정은영 행장은 “해양 쓰레기는 점점 심각해지고 있다. 해양 오염으로 인한 생태계 변화에 대해 많은 젊은이들과 일반 시민들이 문제 의식을 갖고, 적극적인 해양 생태계 보호 활동에 나서게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번 ‘해양 쓰레기 정화 활동’은 HSBC코리아와 유넵 한국위원회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해양사막화 방지 프로그램’(Plant for the Ocean Program) 활동의 일환이며 그동안 일반 시민들의 인식제고를 위한 캠페인과 해양 식목일 지원활동 등을 추진해왔다.
HSBC 그룹은 지난해 창립 150주년을 기념하여 3년에 (2015-2017) 걸쳐 1억 5천만 달러의 글로벌 기금을 추가로 조성하고 전 세계 지역단체를 후원하고 있다. 이를 위해 HSBC 코리아는 JA 코리아, 유넵 한국위원회와 협력하여 고등학생 창업 프로그램인 ‘컴퍼니 프로그램’ (Company Programme)과 ‘해양 사막화 방지 프로그램’을 추진해 오고 있다.
신윤철 기자 raindrea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