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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앤올룹슨, 위조품 불량 제품 및 병행 수입 업체 맞선 정품 구매 운동 실시

마혜경 기자

human0706@fntimes.com

기사입력 : 2017-08-09 17:11

▲상:베오플레이 A2 실제 가품 사례 (좌:정품/우:가품)▲하:뱅앤올룹슨 정품 스티커

▲상:베오플레이 A2 실제 가품 사례 (좌:정품/우:가품)▲하:뱅앤올룹슨 정품 스티커

뱅앤올룹슨(Bang&Olufsen)과 같은 해외 브랜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채널이 다양해졌다. 해외 직구나 병행 수입 업체를 통한 구매도 그 중 하나다. 하지만 비공식 매장에서의 구매로 피해를 입은 사례가 점차 늘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피해 유형은 위조품 구매다. 화장품이나 잡화류에서 많이 볼 수 있었던 위조품은 가전제품, 음향기기에서도 꾸준히 등장하고 있다. 국내 한 가전업체의 블루투스 헤드셋은 2014년 출시 이후 위조품을 파는 국내외 인터넷 사이트가 4000여개, 수사당국이 압수한 위조품만 4만여개에 이른다고 한다. 단속에 힘을 쏟고 있지만 완벽하게 막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전자제품은 전기나 배터리로 인한 화재 폭발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안전성이 가장 중요한데, 위조품은 안전성 테스트를 거치지 않는다. 위험성뿐만 아니라 유통구조를 확인할 수 없어 제대로 된 제품 관리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점도 문제다.

또 다른 피해 유형 중 하나는 병행수입제품 구매나 해외직구에 의한 부실한 사후관리다. 자체 AS가 가능하다는 식으로 안내하고 업체가 없어지는 경우도 있고, 제품 하자로 인한 환불이나 교환이 어려운 경우도 많다.

뱅앤올룹슨은 소비자들이 정품임을 명확히 확인할 수 있는 위조 방지 라벨을 활용해 정품 보호를 확충하고, 직접 정품등록이 가능하도록 자세한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위조품 유통 단속 등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 무엇보다도 소비자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공식 판매처에서의 정품 구매를 강조했다. 위조품과 일부 병행 수입 제품들의 가장 큰 문제는 제품이 고장나거나 안전 사고가 발생해도 정품이 아니기 때문에 AS나 보상을 받기 어렵다는 점이다. 특히 오프라인과 달리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하나의 품목에 다양한 판매자가 존재하는 경우도 있고, 이미지만으로는 정품을 식별하기가 다소 어렵기 때문에 구매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뱅앤올룹슨의 경우, 공식 블로그를 통해 온오프라인의 공식 판매처를 고지하고 있으므로 직접 공식 매장을 찾아 볼 수 있다. 공식 온라인 매장 중 다양한 판매자가 입점해 있는 오픈 마켓의 경우 판매자를 확인해 해외 구매 대행 업체, 병행 수입 업체, 공식 판매 업체인지 구분해 낸다. 온라인 공식 판매처의 썸네일을 통해 정품 여부를 구분할 수 있으므로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다.

뱅앤올룹슨 관계자는 “공식 매장을 통한 정품의 구매는 해외 브랜드를 가장 안전하게 구매할 수 있는 방법이며 정품에 제공하는 공식 서비스와 제품의 문제에 대한 정확한 AS는 오직 정품에만 적용된다”며, “소비자들이 정품 구매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정품의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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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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