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3' 내부 모습.사진=한국 테슬러
8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테슬러는 ‘모델3’의 생산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미국 채권시장에서 대규모 회사채를 발행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번에 발행하는 채권은 2025년 만기다.
테슬라가 전환사채 외 기업 채권을 발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채권 발행에 연 5%의 이자를 얹어 줄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테슬라가 고위험 채권 시장에 뛰어들었다”라며 테슬라의 기업 채권 발행 소식을 빠르게 전했다. 테슬라 주가는 올해에만 67% 급등하며 한때 시가총액에서 미국의 전통적 자동차 업체 제네럴 모터스(GM)와 포드를 추월 한 바 있다.
관련업계는 테슬라가 위험을 무릅쓰고 기업 채권을 발행하는 것은 지난달 출시한 보급형 전기차 ‘모델3’의 생산 자금 조달을 위한 것으로 판단했다. 테슬라는 앞서 모델 3 제조 설비 확충에 20억 달러 이상의 재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했다.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