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훈·조세형·이용민 '인구고령화가 가계의 자산 및 부채에 미치는 영향'/ 자료= 한국은행
한국은행 금융시장국의 김정훈 시장정보반장, 조세형·이용민 과장은 2일 '인구고령화가 가계의 자산 및 부채에 미치는 영향' 리포트를 내고 이같이 밝혔다.
리포트는 우리나라 인구고령화가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는데다 2015년 기준 700만명이 넘는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의 고령층 진입도 시작되고 있어 고령화의 진전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가계의 자산 및 부채 측면에서 분석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의 거시경제 지표를 이용한 거시패널 모형과 한국노동패널 자료를 이용한 미시패널 모형을 통해 검증했다.
고령화 수준을 제외한 여타 변수가 변하지 않는다고 가정하고 분석 결과 고령화 수준이 2015년 12.8%에서 2030년 24.5%로 상승하면 가계저축률은 8.9%에서 –3.6%로 부(-)의 저축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됐다.
앞서 일본에서도 고령화가 1994년 13.9%에서 2014년 25.7%로 높아졌을 때 가계저축률은 11.6%에서 -0.5%로 떨어진 바 있다.
가계의 주식 및 펀드 등 위험자산 보유비중은 19.4%에서 13.2%로 낮아지는 반면 안전자산의 경우 현금 및 예금 비중은 43.1%에서 51.6%로 상승하고 보험 및 연금 비중도 31.1%에서 35.2%로 높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또 연령효과에 의한 자산수요행태는 연령이 증가할수록 금융자산을 증가시키다가 60세 이후에는 금융자산을 축소시키기보다 어느 정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포트는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생)는 이전 세대에 비해 더욱 많은 실물 및 금융 자산을 축적할 수 있는 시대적 영향을 받은 양(+)의 코호트효과가 나타났다"며 "베이비붐 세대가 은퇴하여 고령층에 진입하더라도 실물자산을 급격하게 처분하지는 않을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금융부채의 경우 전반적으로 연령효과에 따른 부채보유 규모는 역 U자형 모습을 보이면서 고령층일수록 완만하게 하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포트는 "고령층이 보유한 실물자산의 급격한 처분은 나타나지 않아 금융시장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은 크지 않을 전망"이라며 "다만 일부 고령층의 실물자산 처분 수요가 커질 수 있으므로 실물자산에 대한 역모기지론 등 유동화 시장 발전이 바람직하다"고 제안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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