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구 금융위원장 후보자/ 사진제공= 금융위
금융권에서는 인사청문회에서 최종구 후보자가 비교적 무난하게 통과될 것이라는 전망이 높은 편이다.
다만 청문회에서 최종구 후보자가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재직 당시 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의 외환은행 매각 과정에서의 결정 관련 질의가 논쟁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최종구 후보자는 1983년 입영해 육군 병장으로 1985년 만기 전역했다. 최종구 후보자의 장남도 2009년 입영해 2011년 육군 병장으로 만기 전역했다. 재산 관련해서 최종구 후보자는 본인과 배우자, 장남의 재산이 모두 13억7758만원이라고 신고했다.
행시 25회로 공직에 입문한 최종구 내정자는 기획재정부 국제금융국장,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서울보증보험 대표이사를 거쳐 올 3월부터 한국수출입은행장을 맡았다.
최종구 금융위원장 후보자는 청문회를 앞둔 16일 정무위 정책질의 답변에서 "금융위원장 취임 후 일자리 창출과 가계부채 관리, 취약계층 보호를 최우선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회 정무위는 인사청문회 다음날인 18일 전체회의를 열고 최종구 후보자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을 논의할 예정이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